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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을 부상일 단수 공천...서귀포 추후 발표

새누리당 제주시 갑 선거구는 강문원 변호사와 현경대 전 국회의원이 경선을 실시한다.

 

제주시 을은 부상일 전 도당위원장이 공천됐다. 서귀포 선거구 공천자는 이번 발표에서 빠졌다.

 

새누리당은 5일 단수 공천자 81명과 경선 지역 47곳을 확정했다.

 

제주시 갑은 강문원 변호사, 신방식 전 제민일보 대표이사, 장동훈 전 제주도의회 의원, 현경대 전 국회의원 중 강 변호사와 현 전 의원의 경선을 확정했다.

 

제주시 을은 부상일 전 도당위원장을 단수공천자로 결정했다.

 

서귀포시 선거구는 이번 2차 공천자 명단 발표에서 빠져 추후 가려질 예정이다.

 

정홍원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공천 심사 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도덕성과 쇄신성 등 개인의 자질을 최우선으로 판단했고, 여론조사를 통한 눈높이 기준인 적합도·경력·의정수행능력 등을 고려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그런데 제주시 갑의 경우 각종 여론조사에서 현 전 의원과 1, 2위를 다퉜던 장동훈 전 도의원 측은 공천 결과에 반발, 곧바로 대책회의에 들어갔다.

 

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곧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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