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섬 제주 프로젝트를 견인할 격년제 국제미술제 '제주비엔날레' 추진 토론회가 오는 2일 오후 4~6시 제주도립미술관 회의실에서 열린다.
제주비엔날레는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내년 제1회 개최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동아시아 해양문화 중심도시로서 제주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문화예술의 섬 제주를 견인할 국제미술제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는 21세기 제주를 대표하는 문화브랜드가 될 제주비엔날레 추진을 위해 도내·외 문화예술계 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을 받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토론회에서 김준기 제주도립미술관장이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 강요배(작가), 김수열(제주도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김성환(제주미협 회장), 김수범(탐미협 회장), 하석홍(작가), 허민자(제주대 교수), 정준모(전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실장) 등 도내·외 문화 예술계 인사 및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립미술관(064-710-4273)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