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교수는 19일 이뤄진 제8대 교수회장 선거에서 372표 중 과반수가 넘는 274표(73.7%)를 얻어 당선됐다.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2년간이다.
이번 선거는 총 유권자 572명 중 377명이 투표해 65.9%의 투표율을 보였다. 5표는 무효 처리됐다.
당선자인 고 교수는 고려대 농업경제학과를 나와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생명자원과학대학장, 친환경농업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고 당선자는 “구성원들과 소통하는 열린 교수회를 만들겠다. 교수의 교권신장 및 처우개선, 학사 전반 및 재정운영의 합리성 제고를 기하고 교수들의 의견이 대학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