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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 복구작업 구슬땀 ... "태풍피해 수목 숲해설 소재로 활용"

 

태풍 '차바'로 절물휴양림 내 수목들도 무참히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가 태풍 ‘차바’로 쓰러진 수목 처리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9일 절물생태관리소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삼울길과 장생의 숲길 등 27㎞의 산책로 및 숲길 주변에 50년생 삼나무 120여그루가 쓰러지고 15㏊의 임지에는 엄청난 양의 가지가 찢기거나 부러졌다. 안전사고가 우려되고 경관을 해치는 상태다.

 

절물생태관리소는 태풍이 지난 직후 휴양림 내 산책로 및 숲길에 쓰러져 통행에 장애가 되는 수목을 긴급 제거하고 부러진 가지 처리를 위한 파쇄작업을 연일 이어가고 있다.

 

관리소는 지난 10일부터 목재파쇄기 1대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서 지원받아 휴양림 직원과 지역공동체 일자리창출 인원 20여명과 함께 피해목 파쇄 작업에 나서고 있다.

 

피해목 파쇄 작업은 10㏊ 가량 정비가 끝나 이번 주말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절물생태관리소 관계자는 “목재 파쇄물은 임지에 깔아 자연부식을 유도하고 장생의 숲길 주변에 쓰러진 나무는 안전상에 문제가 없다면 임내에 그대로 둬 태풍 영향 등에 대한 숲해설 소재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절물자연휴양림에는 삼나무림 137㏊, 소나무림 35㏊, 편백나무림 3㏊, 자연림 125㏊로 총 300㏊의 산림이 조성돼 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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