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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새벽1시51분쯤 제주시 외도동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이모(21)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쿵’하는 소리가 들린 뒤 바닥에 이씨가 쓰러져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119는 이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씨가 술을 마신 상태에서 아파트 13층 옥상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인근 주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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