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제1청사 주차장 주차구역 중 30% 주차면이 전기차 전용구역으로 배정됐다.
제주도는 도청 제1청사 주차장의 30%를 전기차 전용 주차장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도의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한 정책 중 하나다.
이곳 주차장의 30%가 전기차 전용 주차장으로 조성되면 일반 주차장의 주차 가용면적이 크게 줄게 돼 공무원들의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는 전기차 주차 면적의 확대와 함께 급속충전기 5기를 설치해 전기차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청사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주도는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기차 22대를 이용한 공용차량 카세어링 사업으로 공무원 출장 시 공용차량을 더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차량 2부제 시행도 검토 중이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