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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숙박시설 보유 ... 전체 외국인 보유물량은 2861건

 

중국인들의 제주진출이 여전히 활황세다. 외국인이 소유한 제주도내 건축물 상당수가 중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물 소유 열기가 최근 다소 주춤거리고 있지만 물량부족에 따른 것일 뿐. 대규모 사업장의 건축붐으로 중국인의 제주진출 열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는 도내 외국인 소유 건축물을 집계한 결과 6월 말 현재 총 2861건· 41만9944㎡로, 제주도 총 건축물 16만1080동·4258만8640㎡의 0.9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이 보유한 건축물은 숙박시설이 60%로 다수를 차지했다. 공동주택은 20%, 단독주택 11%, 근린생활시설 4%, 오피스텔 3%, 기타 1% 순으로 나타났다.

 

국적별로는 중국이 2075건·73%, 미국 362건·13%, 대만 107건·4%, 일본 80건·3%, 기타 237건·8%로 중국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중국인 소유 건축물 중 76%는 숙박시설로 1578건· 23만7479㎡로 집계됐다. 대규모 개발사업 지구 내 분양형 콘도가 대부분이다.

 

올 2분기 외국인의 건축물 취득은 121건·1만6387㎡로 전년 동기 141건·1만8854㎡ 보다 14% 감소했다.

 

일반숙박업소인 경우 소폭 증가했으나 관광숙박시설인 경우 대폭 감소, 이에 따라 전체 숙박시설 취득은 지난해 동기 86건에서 41건으로 52%가 감소했다. 대규모 개발사업장의 숙박시설 준공물량 감소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2분기 외국인의 주거용 건축물 취득은 66건 9637㎡로 전년 동기 41건· 5220㎡ 보다 60% 상승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숙박시설 등 외국인의 건축물 취득 열기가 다소 식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물량 부족에 따른 것”이라며 “올해 부동산 투자이민제 대상 건물 분양이 늘어나고 있고, 신화역사공원·헬스케어타운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의 건축물 준공이 늘어나면 중국인의 건축물 취득행렬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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