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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동원교육학원과 계약, "잔금은 체불임금 해결하면 완납"

 

 

제주도가 옛 탐라대 부지와 교사(校舍)를 매입했다. 415억9500만원을 들였다.

 

제주도는 지난 10일 옛 탐라대 부지와 건물을 매입하기 위해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과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탐라대 부지는 2필지 31만2217㎡(9만5000여평)이다. 건물은 11채로 건축면적은 3만316㎡이다.

 

제주도는 계약을 체결하며 동원교육학원에 계약금 및 중도금으로 350억원을 지불했다. 잔금 65억원은 동원학원이 교직원 체불임금 등의 이유로 가압류된 34억원을 정리하면 완납키로 했다.

 

탐라대는 1997년 12월 설립 인가됐다. 서귀포시 하원동 산 70번지 일대에 개교했다.

 

그러나 동원교육학원 이사장의 횡령비리가 불거져 같은 재단인 제주산업정보대학과 탐라대 모두 내우외환에 시달렸다. 결국 2011년 7월 교과부는 같은 재단인 제주산업정보대학(제주국제대 전신)과 통폐합 승인 결정을 내렸다.

 

'옛 탐라대 부지는 학교법인 동원교육학원 정이사 선임일로부터 5년 이내 매각해 매각대금 전액을 제주국제대 교비로 전입하라‘는 게 승인조건이었다.

 

도는 탐라대 부지 매입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유재산심의회 심의와 12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을 거쳐 이 부지의 매입절차를 밟아 왔다.

 

제주도는 “탐라대학교 부지 등 매입으로 제주의 미래자산 확보라는 목적 달성과 현재 어려운 시점에 있는 제주국제대의 경영상태 개선 기반 마련을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대학정상화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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