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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출발·도착 항공기 261편 결항 … 종합지원상황실 설치 체류객 불편 해소

 

 

주말인 16일 오후 제주도 전역에 강풍특보와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산간지역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제주공항에 초속 10m 이상의 강한 바람과 함께 윈드시어(난기류) 경보가 내려져 항공기 결항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현재 제주 출발 136편이 결항, 관광객 2만4000여명이 제주를 빠져나가지 못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6일 오전 9시부터 제주도 산간, 오후 1시부터는 제주 전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초속 14~20m의 강풍이 불고 있다.

 

오후 6시 기준 한라산 삼각봉에는 251㎜, 윗세오름 222.5㎜ 등 많은 비가 내렸다.

 

또한 제주시 아라동 67.5㎜, 안덕 57.5㎜, 서귀포 28.9㎜, 구좌 34.5㎜, 성산 21.8㎜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기상청은 내일 아침까지 곳에 따라 100~200㎜, 산간지역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비는 아침에 점차 그치기 시작할 것으로 예보됐다.

 

 

 

제주공항에는 강풍과 윈드시어에 뇌전 특보가 내려지면서 오후 6시 현재 제주 출발 136편, 도착 145편 등 261편이 결항됐다

 

제주 출발 136편이 결항되면서 2만4500여명의 발이 묶였다.

 

제주도와 제주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종합지원상황실을 설치, 체류객 불편 해소에 나섰다.

 

이에 따라 공항 내 매트와 모포를 비롯해 삼다수와 간식을 제공하는 등 체류객 불편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또한 교통 편의를 위해 관광버스 15대를 투입하고, 공항 내 약국 등 20여 개 상점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키로 했다.  

 

도는 기상 상황이 호전되면 임시 ․특별기 등을 투입해 체류객을 수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항공기 전편 결항이 예상됨에 따라 항공사에서 보내는 메시지를 확인 후 공항으로 이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제주와 타시·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도 취소됐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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