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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관광객으로 위장해 무사증으로 제주에 왔다가 무더기로 사라진 베트남 관광객 중 5명이 추가로 붙잡혔다.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8일 서귀포시 대정읍 한 모텔에 숨어 있던 베트남인 5명의 신병을 확보하고, 입국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월 12일 5박6일 일정으로 베트남에서 제주를 찾았다 사라진 베트남인 59명 중 일부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59명 중 28명을 찾아 강제 출국시켰고, 31명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아직 검거되지 않은 26명은 무사증 체류기간 30일이 지난 12일자로 불법체류자 신분이 됐지만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조사 결과 이들은 베트남 하노이에 거주하는 한국인 총책에게 1인당 1만500달러(한화 1260만원)를 주고, 불법취업을 위해 제주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제주에 함께 들어온 베트남 출신 알선책 A씨(32)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A씨는 불법취업 알선 대가로 총책으로부터 수수료를 약속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대정읍 지역에서 5명이 추가 검거된 점으로 미뤄  나머지 26명은 제주에 잔류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그러나 배편 등을 통해 육지로 빠져나갔을 가능성도 열어 두고 수사 중이다.

한편 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지난해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외국인 62만9724명 중 4353명이 법정 체류기간을 넘겨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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