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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증으로 제주에 왔다 숙소에서 무더기로 사라진 베트남들이 당초 알려졌던 56명보다 3명 더 많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8일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13일 오전 제주시 연동 모 호텔에 묵던 베트남 관광객 155명 중 56명이 보이지 않는다며 여행사가 신고했다.

그런데 출입국사무소가 17일 신병을 확보한 베트남인들을 본국으로 돌려보내며 베트남인 3명이 모자란 사실을 파악했다. 사라진 베트남인이 56명이 아니라 59명인 것이다.

이들 3명은 여행사가 신고한 뒤 여행 도중 잠적한 것으로 보인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사라진 베트남인 중 10명은 13~14일 인근 모텔에서 찾았다.

이어 15일에는 한림읍 모 식품공장에 취업한 3명을, 같은 날 연동에 있는 한 모텔에서 6명을 더 발견했다.

16일 한림읍에 있는 모텔 2곳에서 찾은 9명 가운데 1명은 불법체류자는 맞지만 이번 숙소를 이탈한 베트남인은 아니였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찾은 베트남인들은 27명이고 32명이 남았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이들이 불법취업을 하러 제주에 온 것으로 보고 도내 알선책을 쫒고 있다.

붙잡힌 베트남인들은 "베트남현지 알선책에게 불법취업 소개비로  1명당 1만500달러(한화 1200만원)씩 줬고 모텔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누군가 취업장소에 데려다주기로 했다"고 진술했다.

사라진 베트남인들은 관광목적으로 12일 5박6일 일정으로 제주로 들어왔다.

당초 이들은 17일 베트남으로 돌아갈 예정이었다.

제주에 남은 베트남인 32명의 법적 체류기간은 30일로 2월11일까지다.

출입국관리사무소와 경찰,해경 등 관계기관들은 베트남인들이 불법취업을 했을만한 식당과 공사장 등을 수색하고 공·항만 검문을 강화하고 있다. [제이누리=박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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