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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율 30%서 5%p 차이 … 승리자는 '당선인' 신분 없이 대통령 취임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기준 개표율 30%에서 이재명 후보는 48.3%,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3.5%의 득표율을 기록, 이 후보가 약 5%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제주지역에선 이 후보가 48.4%, 김 후보가 42.5%를 얻었다.

 

앞서 개표율 20%를 넘긴 직후부터 방송3사(KBS·MBC·SBS)가 이재명 후보를 '당선 유력'으로 표기했고, MBC는 당선 확률을 97.6%로 분석했다. JTBC도 오후 11시 32분 'JTBC 선거방송'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당선 '확실'로 보도했다.

 

이번 대선 승리자는 '당선인' 신분 없이 곧바로 대통령으로 취임한다. 대통령 임기는 2025년 6월 4일부터 2030년 6월 3일까지 5년이다. 대통령 취임식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다.

 

개표 초반 김문수 후보가 1%포인트 이내로 앞서가기도 했으나 개표가 진행되면서 이재명 후보가 역전한 뒤 격차를 점차 벌려나갔다. 전문가들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부울경 지역 등에서도 접전 양상이 나타나면서 김 후보의 역전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보고 있다.

 

출구조사 결과와 실제 개표 양상이 비슷한 흐름을 보이며 개표율이 더 높아질수록 두 후보의 격차는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관위는 자정을 기점으로 개표율이 60%대에 이르면 '당선 확실'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조기 대선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비상계엄 사태를 ‘내란 세력’으로 규정하며 이재명 후보 중심으로 결집해 왔다. 반면 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두고 내홍을 겪으며 막판까지 흔들린 바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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