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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제주도당, "사실상 강요 ... 과거 청산의 대의를 거스르는 통제적 발상"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제주 4·3추념식 식전 행사에서 불려질 합창곡을 정부가 개입해 다른 곡으로 바꾼 것은 권위주의적 행태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 제주도당은 5일 논평을 통해 "행정자치부는 4·3 추념식에서 불려질 노래 선정 과정에서 당초 선정된 노래를 바꿀 것을 사실상 강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도당은 "4·3이 국가 추념일로 지정된 것은 정부가 행사 통제권을 갖는다는 의미가 아니다"라며 "추념식에서 불려지는 노래 선정까지 정부가 개입하는 것은 과거 청산의 대의를 거스르는 통제적 발상이며 권위주의적 행태"라고 비난했다.

한편 지난 3일 67주년 4·3희생자 추념식에서 제주도립합창단이 부른 추모곡에 지난달 27일 추념식 준비 최종보고회에 포함된 '잠들지 않는 남도'와 '애기 동백꽃의 노래'가 빠지고 대신 가곡 '비목'과 '그리운 마음' 등이 불려진 사실이 <제이누리> 보도를 통해 밝혀졌다.

6·25 전쟁을 소재로 한 '비목'은 4·3과 어울리지 않고 행자부의 권고로 노래가 바뀐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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