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새정치민주연합. 제주시 을)이 제10회 대한민국 대한국인 정치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대한국인 대상 시상식 선정위원회(위원장 김동길 연세대 명예교수)는 김 의원을 정치인 부문 대상 수상자로 시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위는 "3선에 걸친 의정 생활 중 농해수위 한 곳에서 전문성을 쌓으면서 1차 산업 발전과 농어업 종사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며 "또한 19대 국회 개원 이래 주간경향 선정 의정활동 1위 의원, 대한민국 헌정대상, 대한민국 국회의원 의정대상 등 입법 최우수 의원과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연속 수상한 경력도 참조했다"고 시상 사유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이 상은 개인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라 농어민 등 1차산업 종사자들에게 더 큰 관심과 배려가 필요함을 강조하는 의미로 수여한 것"이라며 "소외된 1차산업이 신성장동력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해수위 위원장으로서 혼신의 힘을 다해 정책개발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한국인 대상은 ▲대한민국 발전과 중흥을 위해 헌신한 인사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인사 등을 선정하는 상으로써 이번 선정위원으로는 정운찬 전 총리와 김인환 전 총신대 총장, 엄신형 전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등이 참여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