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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 대학생 간 간담회 ... "상경하는 수험생, 취업준비생에게 문호개방"

원희룡 지사가 돌연 탐라영재관(관장 김수종)을 찾았다. 탐라영재관 이용대상 범위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원희룡 지사는 9일 오후 서울 강서구 가양동 탐라영재관을 방문, 기숙사에 머물고 있는 재경 대학생 60여명과 간담회를 나눠 "차후 상경하는 수험생, 취업준비생에게도 영재관 문호를 개방해 숙식을 제공, 수험생들과 부모님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탐라영재관은 수도권 대학에 다니고 있는 제주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1998년 착공, 2001년 3월 개관한 공공기숙사다. 제주도가 설립, 제주도개발공사에 맡겨 운영하는 장학시설로 296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애초 제주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을 위해 지어졌으나 수도권 대학에 응시하는 제주출신 수험생들에게도 무료 숙식을 제공해 왔다. 하지만 수시면접이나 전형별 면접을 보는 수험생들이 대상이어서 한시적인 숙식제공에 그쳤다.

 

서울로 출장간 공무원 등의 업무공간으로도 활용됐지만 제주출신 수도권 대학생 중심으로만 운영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돼왔다.

 

원 지사가 문호개방 계획을 밝힘에 따라 서울과 제주를 오가는 제주의 수험생, 제주출신 취업준비생 등의 어깨가 가벼워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밖에 원 지사는 직원근무체계를 24시간 2교대에서 3교대로 교체 및 외부인 출입통제 강화를 위한 지문인식 자동문 설치 계획 등을 밝혔다. 만일의 사태나 안전사고를 대비하라는 취지다.

 

'서울 속의 제주'로 불리는 탐라영재관은 지하 4층, 지상 11층 규모로 지어져 남.녀 대학생 각 140명, 156명을 수용하고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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