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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정문 앞에 1인 피켓시위가 떴다. 김병립 제주시장 내정에 대한 반대의 메시지다.

 

피켓시위의 주인공은 지난 7월18일 제주시청 앞에서 이지훈 제주시장 사퇴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던 고태성(57·아라동)씨다.

 

고씨는 1일 오전부터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고씨의 피켓에는 "2012년 대선 때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경쟁자(문재인 새정치연합 대선후보)를 지지한 김병립 전 제주시장(우근민 도정 당시 26대 제주시장)을 다시 (원희룡 도정에서) 제주시장에 임명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고씨는 김병립 전 제주시장에 대해 "권력지향적 인물"이라면서 "현재 원희룡 도정은 '인사'만 제외하면 모든 것이 괜찮은 상태지만 '인사' 하나만 보더라도 이것은 협치가 아닌 원치(元治)로 변질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개탄했다.

 

고씨는 "나는 18대 대선 당시 현경대 새누리당 제주도 선대위 상임위원장을 보좌했다"며 "그럼에도 불구, 참으로 부족한 내가 고독하고 깊은 사색 끝에 내린 결단으로 1인 피켓시위에 돌입하게 됐다"고 사유를 밝혔다.

 

고씨는 지난 7월 "청렴과 도덕성 의혹으로 인해 원희룡 도정의 '협치'의 대표성에 부합하지 않은 자가 공적인 자리에 앉아있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며 이지훈 시장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고씨는 1987년 6월 민주화 운동에 적극 가담하는 등 1980년대 학생운동에 전력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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