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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풀고 "더 적극 대응" 선언 ... "밀실협상 일관했다" 성토

 

베이징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협상 타결되자 제주도의회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도의원들은 10일 오전 제주도의회 의사당 1층 로비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졸속협상인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유무역협정 대응특위 허창옥 위원장은 이날 "대한민국 정부는 너무나 경솔하게 협상을 타결하고야 말았고, 성과주의에 급급한 나머지 현저한 입장 차이를 보였던 핵심쟁점을 충분한 절충점 없이 타결했다"며 "제주의 생명산업인 농축수산 분야와 관련, 정부는 철저히 밀실협상(비밀주의)로 일관했다"고 성토했다.

 

의원들은 "자유무역협정 협상과 관련, 제주도민의 ▲감귤 등을 포함한 11개 품목 관세철폐 제외  ▲도민이 납득할 만한 대응책 마련  ▲자유무역협정 무역이득 공유제 도입 등 세가지 요구사항이 반영됐는지는 현재 알 수 없는 실정"이라며 "현 시점에서 좀 더 냉철하고 차분히 대응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의원들은 또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단식농성을 풀고 더 적극적인 대응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FTA 대응특위 소속 제주도의원들은 한.중 협상에 반발, 지난 7일부터 단식농성을 벌여왔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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