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전 시장은 “축산업 발전은 일반적인 지원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축산업 기반 지원과 함께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담화(스토리텔링) 등 문화콘텐츠를 입히는 과정 즉 융·복합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강 전 시장은 이러한 예로 제주 흑돼지와 제주 흑우를 들었다.
강 전 시장은 “제주 돼지고기는 제주도가 일교차가 크지 않고 청정제주의 깨끗한 물과 공기가 있기 때문에 먹어 본 사람들이 육질이 단단하고 쫄깃쫄깃 하다고 말한다”며 외부사람들의 평가를 소개 했다.
강 전 시장은 또 “제주산 흑우는 육질 면에서 다른 한우보다 뛰어나고 대리석처럼 고기 근육 속에 지방이 골고루 퍼지기 때문에 품질이 뛰어나다”고 말하고 “임금님에게 진상되었던 사실을 기반으로 해서 이를 널리 알릴 수 있는 담화(스토리텔링) 작업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강 전 시장은 “이를 통해 명품 브랜드화를 추진할 경우 청정환경 및 사육조건 등에서 볼 때 일본 오키나와돼지, 우리나라 횡성 한우를 능가하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자신했다.
강 전 시장은 “물류문제도 항공기나 페리 여객선의 고정 칸을 도청 등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대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