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학에 6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이전에 지원예산 중 일부를 먼저 지원받게 됐다.
교육부는 올해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대상으로 교육여건 및 성과를 나타내는 정량평가를 통해 신청한 전국 150개 대학(분교 포함 153개 대학) 중 선정된 상위 72개교를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취업률, 재학생 충원율, 전임교원 확보율, 학사관리 및 교육과정 운영, 장학금 지급률, 학생교육투자비율, 등록금 부담완화 지수 등 대학의 교육역량을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를 바탕으로 지원 대학이 선정된다.
제주대가 6년 연속 교육역량강화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된 것에 대해 제주대 측은 “학생들에 대한 제주대의 교육여건 등 역량이 높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주대는 교육역량강화사업이 시작된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62억50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교육역량강화사업 정부 지원금은 교육 특성화 및 여건 개선 등 교육 인프라 확충과 국제화 및 재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한 교육투자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