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칠성로가 ‘여성친화거리’로 조성된다.
제주YWCA는 7월 여성주간을 맞아 오는 5일 오후 2시 제주 칠성로 나이키매장 사거리에서 ‘여성친화거리 조성을 위한 협약식 및 캠페인’을 연다.
이날 행사는 제주가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으로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의 거리를 조성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YWCA와 제주칠성로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은 이날 협약식을 통해 유모차를 기증한다. 기증된 유모차는 협동조합 사무실에서 대여 및 관리를 하게 된다. 또 여성의 안전 및 편의를 고려해 공중화장실 입구에 CCTV 설치 및 화장실 내부에 기저귀 교환대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를 알리는 캠페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