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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30대 여성 집 나간지 1달 동안 흔적도 찾지 못해

 

제주 경찰이 실종된 30대 여성을 찾기 위해 대규모 경찰력을 동원했다. 실종된지 약 한달만이다.

 

실종자 고윤숙(32·여)씨는 지난 달 22일 오전 5시30분쯤 자신의 마티즈 차량을 타고 서귀포시 집을 나섰다. 하지만 지금까지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새벽부터 집을 나선 고씨는 얼마 후 자신의 휴대전화로 어머니에 전화를 걸어 ‘미안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에 어머니가 ‘빨리 출근하라’는 말을 건넸으나 고씨는 전화를 끄고 잠적했다.

 

고씨의 남편이 이날 오전 경찰에 실종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소방구조대와 서귀포경찰은 휴대전화의 마지막 신호가 잡힌 서귀포 동명백화점 일대를 중심으로 수색에 나섰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찰은 지난 3주간 차량을 찾기 위해 서귀포시내 주차장과 야산, 서귀포항을 집중 수색했으나 고씨는 물론, 차량도 찾지 못했다. 특히 수색을 벌이면서 형사, 지역경찰 뿐만 아니라 헬기를 이용한 항공수색, 스킨스쿠버 동호회까지 동원됐다.

 

결국 제주지방경찰청이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도내 모든 형사, 지역경찰, 교통외근 인력과 경찰항공대, 해안경비단, 방범순찰대 전·의경 등 52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

 

이번 수색에는 제주 전역의 중산간과 해안가 주변 도로, 시내 주요 주차장, 골목길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고씨가 몰고 나갔던 차량에 대한 수배전단을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제주경찰청은 21일 수색 이후 서귀포경찰서와 논의한 뒤 추가수색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 미귀가자 인적사항

 

- 고윤숙(32·여)
- 159cm, 통통한 체형, 얼굴 계란형, 단발머리, 하얀색 티, 트레이닝복 착용
- 2013년 4월 22일 오전 5시 30분쯤, 서귀포시 지장샘로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
- 신고전화 : 064-760-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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