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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읍 사고 사망률 가장 높아…“남조로 도로폭 좁아지기 때문”

제주지역에서 렌터카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지역은 서귀포시 남원읍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1일 2010년부터 지난 4월말까지 제주도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렌터카 관광객 사망자 30명 중 11명(36.7%)이 남원지역에서 숨졌다. 성산읍이 5명, 표선면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남원읍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곳은 남원소방서 앞 교차로와 수망리 남조로 수망교차로다. 이 지역은 과속과 신호위반 차량이 많아 사고 다발 지점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형근 제주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장은 “남원읍에는 5·16도로 일부와 남조로가 포함돼 있어 가장 높은 수치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남조로의 경우 갓길이 없고 도로폭이 2.7m 밖에 되지 않은 좁은 지점이 많아 관광객들이 사고를 당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렌터카 관광객 연령대별 사고율은 2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난 3년간 20대 운전자에 의한 사고가 279건으로 전체의 41.2%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30대로 204건의 사고로 30.1%의 비율을 기록했다. 40대는 108건으로 15.9%였다. 50대 이상이 11.2%, 10대는 1.5%를 각각 차지했다.

 

김 계장은 “20대 이하 젊은 관광객들이 들뜬 마음으로 차량을 운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3년간 관광객 렌터카 교통사고는 총 677건이 일어났다. 이는 제주도 내 전체 교통사고의 5.5%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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