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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보다 이틀 늦춰져…항공편으로 내도한 뒤 성산포로 이동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고향으로 오는 날이 4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초보다 2일 연기됐지만 결국 고향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제돌이'의 자연방류를 담당하고 있는 동물자유연대 측은 7일 "제돌이가 11일 오후 5시50분에 출발하는 아시아나 비행기를 타고 제주로 가게 된다"고 밝혔다. 당초 9일 오기로 에정됐지만 이틀이 틎어진 것이다.

 

'제돌이 야생방류 시민위원회'는 지난 2일 회의를 열고 '제돌이'를 오는 9일 제주로 보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배편과 항공기편을 두고 고민을 하다 결국 항공기편을 선택했다.

 

비용보다 제돌이의 건강을 위해서다. 

 

제돌이를 항공편으로 운송할 경우 32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항공기 한편을 빌려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배를 이용할 경우 300여만원이 소요된다. 비행기를 이용할 경우 짧은 시간에 제주도로 운송이 가능하지만, 배를 이용할 경우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경비문제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배로 옮기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제돌이에게 돌아갈 스트레스가 많을것 같아 항공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돌이'가 탈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이다. 아시아나는 '태산이'와 '복순이'를 인천공항까지 안전하게 옮긴 경험이 있다.

 

동물자유연대 측은 "서울대공원을 출발한 제돌이는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즉시 서귀포시 성산항에 있는 가두리 시설로 옮겨진다"고 이송 과정을 설명했다.

 

제돌이는 제주에 도착한 뒤 성산항에 설치된 가두리시설에서 수온을 적응하고 물고기 사냥방법을 익힐 예정이다. 이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목지코지 해안으로 옮겨져 최종 훈련을 받는다.

 

이후 6월말 제주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남방큰돌고래 '춘삼이', 'D-38'과 함께 고향바다로 되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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