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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숨지고 나머지 탑승자도 위독…블랙박스가 유일한 단서 될 듯

 

 [기사종합]봄을 맞아 제주 관광에 나섰던 일가족 6명이 사고를 당했다. 이 사고로 할아버지와 할머니, 손녀가 목숨을 잃었다. 하지만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참변을 부른 이 교통사고의 원인은 무엇일까? 하지만 운전자가 숨지고 차량 탑승자 대부분 중상을 입거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다. 단지 차량에 블랙박스가 있어 이를 통해서 사고원인이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7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5.16도로 숲터널 근처에서 윤모(60)씨가 몰던 산타페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차량은 당시 서귀포시에서 제주시 방향으로 이동하던 중이었다.

 

당시 조수석에는 윤씨의 부인(56)이 타고 있었고 뒷좌석에는 아들 윤모(33)씨와 며느리 양모(33)씨, 손자(4), 손녀(2)가 타고 있었다.

 

차량은 5.16도로 숲터널에 들어서기 약 500미터 전 커브길에서 중앙선을 넘어 맞은편 고랑에 뒤집힌채 처박혔다. 보닛은 심하게 부서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는 차량 안에서 6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운전자 윤씨와 조수석에 앉아있던 윤씨 부부는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다.

 

뒷좌석에 앉아있던 윤씨의 아들과 손녀는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손녀는 다음날인 29일 오전 끝내 사망했다. 현재 윤씨의 아들은 같은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다.

 

며느리 양씨와 손자 윤군은 한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하지만 의식을 찾지 못하면서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 용인이 집인 이들은 가족 여행차 제주를 찾았다. 이들은 사고 당일 서귀포시내 관광을 마치고 제주시내 동문시장을 찾으려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 급제동할 때 아스팔트에 찍히는 스키드마크가 확인되지 않아 사고원인을 알아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그러나 유일한 단서인 블랙박스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사고원인을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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