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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 11일 기준 누적관객 9만9605명 ··· 12일 중 10만 돌파 '확실'

 

제주 4.3을 다룬 영화 <지슬>이 대형사고를 쳤다. 10만 관객 돌파를 300여명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슬>은 11일 2797명의 관객을 더해, 누적관객수 9만9605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2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것으로 봤을때 12일 10만 관객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지슬>은 특히 지난해 다양성 영화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두개의 문'(7만3618명)의 기록을 뛰어 넘었다. 지난 4년동안 국내 다양성 영화 중 최다 관객수를 동원한 영화 '똥파리'(12만2918명)의 기록을 깰지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슬>의 돌풍은 이미 예고됐다. 지난 1월 미국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 이어 프랑스 브졸아시아 국제영화제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가 선댄스영화제 뿐만 아니라 브졸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은 <지슬>이 처음이다.

 

<지슬>은 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자마자 평론가상, CGV무비꼴라쥬상, 아이사영화진행기구상(네팟당),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등 4관왕을 거머쥐며 화제를 일으켰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 영화배우 안성기, 강수연 씨 등 영화인들이 원정대를 꾸려 지난달 1일 <지슬>개봉에 맞춰 제주를 방문하기도 했다. 

 

     

65년전 제주4.3의 기억을 그린 <지슬>은 제주 사람들이 '해안선 5km밖 모든 사람은 폭도로 간주한다'는 초토화작전이 시작되면서 피난길에 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이 영화는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큰넓궤' 동굴로 피해 있던 마을 주민 수십명이 '지슬(감자의 제주어)'을 먹으며 생존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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