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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누적 9만1712명…자파리필름, 명장면 담긴 엽서 5천매 증정

 

제주4.3을 그린 영화 '지슬'이 9만 관객을 돌파했다. 10만 관객 동원을 코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9일 기준 '지슬'은 누적관객수 9만1712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추세라면 10만 관객은 넘을 것으로 보인다.

 

<지슬>은 특히 지난해 다양성 영화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두개의 문'(7만3618명)의 기록을 뛰어넘었다. 지난 4년동안 국내 다양성 영화 중 최다 관객수를 기록한 영화 '똥파리'(12만2918명)'의 기록을 깰지도 주목되고 있다.

 

'지슬'의 열풍은 이미 예고됐다. 지난 1월 미국 선댄스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으며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프랑스 브졸아시아 국제영화제에서도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영화가 선댄스영화제 뿐 아니라 브졸영화제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은 '지슬'이 처음이다.

 

'지슬'은 또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되자마자 평론가상, CGV무비꼴라쥬상, 아시아영화진행기구상(네팟당), 한국영화감독조합상 감독상 등 4관왕을 차지해 화제를 일으켰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의원과 영화배우 안성기, 강수연 씨 등 영화인들이 원정대를 꾸려 지난달 1일 '지슬' 개봉에 맞춰 제주를 방문하기도 했다.

 

65년 전 제주4.3의 기억을 그린 '지슬'은 제주 사람들이 '해안선 5km 밖 모든 사람은 폭도로 간주한다'는 초토화작전(소개령)이 시작되면서 피난길에 오른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실제 이 영화는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큰넓궤' 동굴로 피해 있던 마을주민 수십명이 '지슬(감자의 제주어)'을 먹으며 생존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다.

 

영화흥행에 힘입은 제작사 측의 이벤트도 준비됐다. 제작을 맡은 자파리필름은 감사의 의미로 영화의 명장면, 명대사가 담긴 한정판 엽서 5000매를 관객들에게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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