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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윤 회장 vs 강문원 변호사 연속 경선, 배경에 대해 '함구'…24일 정기총회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장 선거가 '리턴매치'를 예고하고 있다.

 

서울을 제외하고 지방변호사회 대부분 추대 형식으로 회장을 선임하는 관행과 달리 제주지방변호사회는 18대에 이어 19대 회장 선출도 경선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더욱 눈길을 끄는 것은 현직 회장인 문성윤 변호사와 지난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강문원 변호사가 또 다시 맞붙는다는 것이다.

 

제주지방변호사회는 24일 제주 KAL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을 선출한다. 제주지방변호사회 회원은 42명이다.

 

당초 현직인 문성윤 변호사가 후배 기수에게 물려줘 추대 방식으로 차기 회장을 선출할 것이란 회원들의 예상과 달리 또 경선으로 치러진다.

 

그 배경에 대해선 변호사들이 하나 같이 말을 아끼고 있어 사뭇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변호사는 "드물게 두번 연속 경선으로 치러지면서 자칫 변호사회 내부 갈등이 있는 것처럼 비쳐질까봐 조심스럽다"며 "두 후보 모두 협회를 잘 이끌고 싶다는 나름대로 포부가 있어 출마한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24일 치러지는 19대 회장 선거에 문성윤 변호사(51)와 강문원 변호사(54)가 후보로 등록했다.

 

연배로는 강 변호사가 위지만 사법연수원 기수로는 문 변호사가 16기로, 21기인 강 변호사보다 5기 선배다.

 

제주지방변호사회는 기수 순서로 회장을 맡는 관례가 있지만 이번 선거에서 또 다시 경선을 하게 돼 이미 관례는 깨졌다.

 

17대는 연수원 16기인 이연봉 변호사가 회장을 맡았다.

 

문성윤 변호사는 제주일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 1984년 2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7년 사법연수원(16기) 수료와 군법무관을 거쳐 1990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강문원 변호사는 오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서울법대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31회 사법시험에 합격, 사법연수원(21기)을 수료하고 육군 소위로 만기 제대한 뒤 춘천·제주지법 판사를 지내다 지난 2000년부터 제주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회장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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