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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가계 빚이 크게 늘었다.

 

한국은행제주본부(본부장 박성준)가 21일 발표한 '2012년 10월 중 제주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여신(대출)은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수신(예금)은 증가 규모가 대폭 축소됐다.

 

가계대출은 은행과 비은행 금융기관 모두 주택 담보 대출이 늘어난 데다 비은행금융기관을 중심으로 신용 대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올들어 10월 중 예금은행 원화 대출금(10월 말 잔액 6조4029억원)은 기업 대출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664억원→+796억원)를 지속했다.

 

기업 대출은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증가세(9월 +688억원→10월 +604억원)를 이어갔다. 가계 대출은 주택 거래 관련 세금 감면 조치로 주택 담보 대출이 늘면서 증가(-61억원→+159억원)로 돌아섰다.

 

공공 및 기타 대출은 일부 의료법인의 운전자금 수요로 전월에 이어 소폭 증가(+37억원→+33억원)했다.

 

비은행금융기관 여신(10월 말 잔액 4조7123억원)도 꾸준한 증가세(+760억원→+509억원)를 이어갔다. 이 가운데 상호금융(+433억원→+312억원)은 농어촌진흥기금을 활용한 대출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신용협동조합(+266억원→+151억원) 및 새마을금고(+58억원→+44억원)는 햇살론 등 저신용․저소득자에 대한 소액 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비은행금융기관의 가계 대출은 주택 대출과 함께 추석연휴 기간 사용한 신용카드 이용대금에 대한 결제 등으로 신용 대출이 대폭 늘어나면서 크게 증가(+167억원→+507억원)했다.

 

금융기관 수신은 비은행금융기관이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예금은행이 감소로 전환하면서 증가 폭(+1091억원→+200억원)이 크게 줄었다. 이 가운데 예금은행 수신(10월 말 잔액 6조4284억원)은 요구불 예금과 저축성 예금을 중심으로 감소(+372억원 →-586억원)로 돌아섰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10월말 잔액 9조4278억원)은 상호금융의 수신 증가 폭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자산운용사가 큰 폭으로 늘면서 지난달 수준의 증가세(+719억원→+786억원)를 유지했다.

 

한편 10월 말 현재 제주지역 예금은행 대출 연체율은 0.63%로 전달대비 0.0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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