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세무서장으로 고근수(54) 국세청 감사담당관이 부임한다. 국세청은 오는 29일자로 부이사관 10명을 포함한 과장급(세무서장급) 148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그 결과 고근수 국세청 감사담당관(부이사관)이 신임 제주세무서장으로 임명됐다. 고근수 신임 제주세무서장은 전북 완주군 출신으로 한양대 경제학과를 졸업, 2002년 행시 4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서울청 혁신계장,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창의혁신 5계장을 거친 뒤 청와대에 파견됐다. 이후 서울청 조사1국 2과2계장, 춘천세무서장, 중부청 법인신고분석과장, 서울청 조사3국 1과장, 중부세무서장, 서울청 송무2과장을 지냈다. 국세청 본청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는 법인세과장, 장려세제신청과장, 서울청 송무2과장 등 주요 직위에 재직했다. 지난해 12월부터 국세청 담당관을 맡았고, 올해 하반기 인사에서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했다. 이성글 현 제주세무서장은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마음 - 라쉬트 나자로프(Rashit Nazarov) 내 마음을 떼어내어, 손바닥에 올려 놓고 내 단짝에게 가져갔지 내 마음을 네게 가져왔어 내 사랑 왜 내 마음을 보지 못하니? 내 사랑아! 당황해서 나는 내 마음을 하늘로 쏘았어. 내 마음은 펄떡이며 하늘 높이 올라갔지 별처럼 높이 나의 사랑! 밖으로 나가서 새벽의 동쪽 하늘을 올려봐! 밝은 별을 보고 감동이 일면 그 별이 내 마음이란 걸 알아줘 하지만, 지금은 너무 높고 멀리 있지! Йөрәк Йыртып астым күкрәгемде, Йолҡоп алдым йөрәгемде Һәм йомарлап устарыма, Илттем уны дуҫтарыма. Илттем уны һиңә, йәнем. Тик күрмәнең ниңә, йәнем? Хурланып мин шул саҡ бик тә, Йөрәгемде аттым күккә, Осто йөрәк. осто йөрәк Йондоҙҙарҙан бейегерәк. Йәнем! Әгәр сыҡһаң тышҡа Таңын, ҡара көнсығышҡа,- Бер йондоҙ унда нур һипһә, Һәм хистәрең дөрләп китһә, Бе
제8대 제주 해병대 제9여단장에 박승일 준장이 취임했다. 해병대 제9여단은 27일 부대 연병장에서 제7·8대 해병대 제9여단장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신임 여단장으로 취임한 박승일 준장은 해군사관학교 49기로 해병대 연평부대 작전과장, 해병대 제 1사단 21대대장, 해병대사령부 비서실장, 해병대 연평부대장, 해병대사령부 작전참모처장 및 정책실장, 해병대사령부 전력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은 “해병대 제2의 고향이자 뿌리와도 같은 제주도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완벽히 보호할 수 있는 태세와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며 "민·관·군·경의 단결과 화합을 도모하고 건강하고 활기찬 선진 병영문화를 이룩해 국민에게 가장 신뢰받는 9여단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박승일 여단장은 "9여단은 해병 3·4기 선배님들의 호국정신을 바탕으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고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부대를 구현해야 한다"며 "임무완수를 지휘목표로 여단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부대를 지휘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임 제7대 9여단장 직을 수행한 엄주형 준장(해사 46기)은 35년 간의 군 생활을 마치고 전역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지역 강민경·오연미씨가 '2023 대한민국 인재상'에 선정됐다. 제주도는 '2023 대한민국 인재상' 대학·청년일반 부문에서 제주지역 강민경·오연미씨 2명이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대학·청년 일반 부문에 강민경·오연미씨가 최종 수상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및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민경씨는 제주의 유휴농지 500평을 활용해 농산물을 재배하고, 고령화시대 노인 케어푸드 식품으로 2차 가공해 판매하는 청년창업 인재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연미씨는 청년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통해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가족돌봄정책사업을 제안해 제주도 가족돌봄청년 지원 조례 제정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인재상’은 미래 사회를 이끌 다양한 분야의 청년 우수 인재들을 발굴해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격려하는 인재 선발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청년(15~34세) 중 학교장 및 소속 기관장 등의 추천을 받은 인재를 대상으로 지역 심사와 중앙 심사를 거쳐 고등학생 50명과 대학·청년일반 50명 등 모두 100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한다. 허문정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2023 대한민국 인재상
오인구(57) 제주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장이 경무관으로 승진한다. 제주지역 순경 출신으로는 처음이다. 경찰청은 오 실장을 포함해 총경급 31명을 경무관 승진 임용 예정자로 내정했다고 지난 26일 발표했다. 경무관은 치안총감, 치안정감, 치안감에 이어 네 번째로 높은 경찰 계급으로 '경찰의 별'로 불린다. 서귀포시 성산읍 출신인 오 실장은 1990년 순경 공채로 경찰 생활을 시작했다. 제주경찰청 감찰계장, 경무계장, 정보3계장 등을 거쳐 2018년 총경으로 승진했다. 총경 승진 후에는 전남 고흥서장, 제주경찰청 정보과장, 제주동부경찰서장, 제주해안경비단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은 6급 이하 직원(도, 제주시)이 직접 뽑은 '존경하는 간부공무원',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존경하는 도청 간부공무원으로는 허문정 기획조정실장, 강재섭 상하수도본부장, 김상범 4.3지원과 팀장, 김현수 환경정책과 팀장, 윤성현 관광산업과 팀장이 선정됐다. 존경하는 제주시청 간부공무원으로는 문부자 노인복지과장, 홍은영 총무과장이 선정됐다. 의정활동 우수 도의원으로는 강성의 위원(농수축경제위원회), 송영훈 위원장(의회운영위원회), 한 권 의원(행정자치위원회)이 선정됐다. 특히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의 경우 연속 3회, 강성의 의원과 한권 의원은 올해 처음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직원들이 꼽은 선정이유를 보면 간부공무원은 △합리적 의사결정과 대안 제시 △직원과의 열린대화, 인격존중 △창조적 리더십과 청렴성 등 조직소통 및 운영사항 등을 꼽았다. 도의원은 △정책질의 △입법발의 △직원예우 등 의정활동 우수사항을 꼽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공무원노동조합 홈페이지 및 모바일조합원증을 통해 6급 이하 직원 1178명(도 810명, 제주시 368명)이 참여했다. 존경하고 같이 근
당나라 때 곽자의(郭子儀)는 분양왕(汾陽王)에 봉해졌다. 왕부는 수도 장안의 친인리(親仁里)에 건립하였다. 건양 왕부가 낙성한 후 매일 대문을 열어두고 사람이 자유스럽게 왕래하도록 했다. 곽자의는 부중 사람에게 그 일에 관여하지 말도록 했다. 어느 날, 곽자의 휘하 장수가 임지로 떠나기 전에 작별 인사하러 왕부로 갔다. 안채로 건너가니 때마침 곽자의의 부인과 딸이 단장하고 있었다. 그런데 곽자의가 곁에서 시봉하고 있는 게 아닌가. 아내와 딸이 곽자의에게 수건을 건네주라면 건네주고 물을 떠오라면 물을 떠다주었다. 왕야(王爺)를 노복 부리듯 했다. 그 휘하 장수는 당시에 감히 곽자의를 조롱하지 못하고 귀가한 후에 참지 못하여 집안사람에게 말했다. 한 입 건너고 두 입 건너, 소문이 날개 돋친 듯 퍼져 나갔다. 그 일은 금방 온 경성에 퍼져나가 경성의 모든 이들이 그 일을 알게 됐다. 곽자의는 그 말을 전해 듣고서도 개의치 않았지만 아들들은 왕야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생각하였다. 아들들은 아버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하였다. 아들들은 서로 약속해 함께 아버지를 찾아가 다른 왕부와 마찬가지로 대문을 닫고 관계없는 자의 출입을 금지하도록 요청하였다. 곽자의는 아들들의 요
제주도교육청은 제35회 '사랑의 사도상’에 월랑초 병설유치원 안미선 원감, 탐라중 김성주 교사, 제주영지학교 양복만 교장, 동남초 송진희 교사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랑의 사도상은 1989년 제1회 수상 이후 올해로 35회째다.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는 유아교육, 중등교육, 특수교육, 비교과 4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후 제주도교육청에서 수상자에게 교육감 상패 및 부상을 수여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아들이 집안 재산 대부분을 상속받고, 딸들은 출가외인이니 상속은 꿈도 꾸지 못했던 시절이 있었다. 시대는 바뀌었고, 법률 또한 공동상속인들이 모두 균분으로 상속받는 내용으로 개정되었다. 그러나 상속에 대한 인식과 관련 법규 사이에 있는 거리감으로 인하여 상속분쟁은 끊이지 않는다. 사실 형제자매들 간의 노고를 서로 인정하고 공동상속인들이 상속재산에 대한 협의를 원만하게 마치는 것이 일반적이다. 부모님이 돌아가실 때까지 오랜 기간 직접 모시며 애쓴 자식과 타지에 산다는 핑계로 1년에 한 번 겨우 찾아뵙는 자식이 무조건 똑같이 상속을 받는 것은 굉장히 불합리하기 때문이다. 어떠한 근거도 없이 억지를 부리며 제멋대로 하지 않는 이상, 웬만하면 협의가 된다. 문제는 공동상속인 중 한 명이라도 협의에 응하지 않는 경우다. 공동상속인 중 한 명이 막무가내로 난장판을 만드는 경우, 법정상속분에서 조금도 양보하지 않겠다는 경우 등 오만가지 사례가 있다. 당사자 간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그때는 법률 규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 ‘법대로’ 하더라도, 모든 경우가 어렵고 힘들지는 않다. 단순히 균분하여 상속받게 되는 상황은 누군가 불합리하게 생각할지 몰라도, 오래 걸리거나 복잡
강우식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경제부본부장이 농협 제주시지부장에, 강대규 노형지점장이 농협 서귀포시지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농협 제주본부는 내년 1월 1일자로 농협중앙회, NH농협은행 등 계열사를 포함한 M, 3급 인사를 26일 단행했다. 강우식(54) 신임 제주시지부장은 1987년 입사해 지역본부 경제지원단장, 제주검사국 팀장, 지역본부 경영기획단장, 경제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강대규(53) 신임 서귀포시지부장은 1996년 입사해 서귀포시지부 부지부장, 광장지점장, 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장, 노형지점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이번 인사에서 양주필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부본부장은 중앙본부로 자리를 옮긴다. 후임에는 김성만 농협중앙회 제주검사국 국장이 임명됐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승진 및 전보인사 명단. <승 진> ※ ( )는 현 소속 ◇M급 : △강동훈(한라대지점) △고형주(제주특별자치도청지점) ◇3급 : △임지호(회원지원반) △고희경(상호금융지원단) △이재혁(제주지역보증센터) △김영란(제주영업부) △김현숙(서귀포시지부) △김인식(제주시지부) △오시연(제주법원지점) △김의헌(연북로지점) <도외 전출입> ◇전출 : △중앙본부 양주필
대한적십자사 제주도혈액원은 지난 21일 헌혈의집 한라센터에서 김용식(68)씨의 400번째 헌혈 기념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김용식씨는 남들보다 조금은 늦은 30대 후반 성지순례길에서 처음 헌혈한 이래로 약 30년간 꾸준히 헌혈해 왔다. 제주에서 16번째, 전국에서는 183번째(혈액관리본부 명예의 전당 기준)로 400회 헌혈을 달성했다. 김씨는 "아픈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보람과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다 보니 400회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건강관리를 잘해서 '헌혈 정년'까지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고 싶다"며 "많은 도민이 함께 헌혈에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주혈액원은 김씨의 꾸준한 '생명 나눔' 실천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제주혈액원 관내 헌혈자 예우와 헌혈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혈액원 관계자는 "1∼2월은 고교와 대학 방학 등으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라며 "많은 분이 생명 나눔에 함께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문태수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급환으로 21일 밤 별세했다. 향년 88세. 고인은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출신으로 생전 제주시 총무국장, 남제주군 부군수, 서귀포시 부시장, 제주시 부시장, 제주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고 1997년 제2대 정무부지사를 끝으로 공직 생활을 마쳤다. 2008년부터 21C제주유교문화발전연구원장으로 재임하면서 ‘예절입도구현운동’ 추진과 한글축문을 발행하는 등 유교문화 중흥에 노력했다. 2010년에는 제주특별자치도향교재단 제23대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재임기간 중 쌓은 공적을 인정받아 새마을훈장 노력장, 홍조근정훈장, 황조근정훈장을 받았다. 빈소는 부민장례식장 4분향실이다. 일포는 23일, 발인은 24일 오전 10시 30분. 장지는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가족묘지다. 유족으로는 부인 이축정 여사와 아들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 문용혁 제주도 에너지산업과 팀장, 문준걸 충남 신양중 교장 등이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문태수씨(전 제주도 정무부지사, 전 성균관 부반장ㆍ향년 88세) 별세, 이축정씨 남편상, 문용석(제주테크노파크 원장)ㆍ故 용철(전 서울경제신문 기자)ㆍ용혁(제주도청 에너지산업과 팀장)ㆍ준걸(충남 신양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