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익괘(益卦) 익(益)은 위에서 덜어내어 아래에 보태주는 것이다. 군주를 감손해 신하에게 증익시키는 것이 익(益)이다. 이익이 생겼을 때 자기 사람을 생각하여야 한다. 적당하게 자신의 이익을 덜어서 다른 사람에게 주면 행복이 따라온다. 선행하여야 한다. 즐거이 남에게 베풀어야 한다. 교양 있고 사리에 밝아야 한다. 베풀면 복이 온다. 정도를 걸으면 큰돈을 벌 수 있다. 바로 이른바 ‘군자는 재물을 좋아하되 정당한 방법을 취해야 한다’는 말과 같다. 다른 뜻이 없이 사람을 도우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주역』은 우리에게 말한다. 당신이 다른 사람을 도우려는 마음이 생기거들랑 바로 행동으로 옮기라. 그것이 당신이 이익을 얻기 시작하는 것이다. 마음을 열어 천하에 베풀면 천하가 베풀려는 마음을 갖는다. 인정이 바로 재산이다. 인간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인정을 얻고 인연을 맺기 위한 것이다. 타인이 당신에게 인정을 빚졌으면 타인에게 쉽게 일을 부탁할 수 있다. 어떤 때에는 당신이 말을 꺼내지 않았는데도 도와준다. 사람됨이 그처럼 훌륭하게 될 수 있는 것은 대부분 인정 넘치게 친교를 맺기를 잘하고 즐거이 타인을 도와주는 것과 관련이 있다. 다른 사람을 도와줄
◆ 손괘(損卦) 손(損)은 감소(減少)다. 적게 하다, 적어지다, 감소하다, 덜다, 줄(이)다, 절약검소, 자아 약속 등으로 인신할 수 있다. 어떤 때는 잠시 감소한 것은 나중에는 오히려 증가하게 된다. 적당한 손해는 미래의 복을 불러올 수도 있다. 물건 하나를 잃으면 다른 물건을 얻게 된다. 이 세상은 이처럼 기묘하다. 손해를 보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주역』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 손해란 결코 온전히 나쁜 것만은 아니다. 평상시에 손해를 봤다면? 자신이 잃었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런데 실제로는 타인에게 신임과 존중을 받게 되기도 한다. 결국 우리에게 보답으로 돌아오는 게 더 많을 수도 있다. 손해는 복이다. 사람은 모두 이익을 보려는 본성이 있다. 내가 손해 보면 타인은 이익을 보게 된다. 최대한도로 타인의 적극성을 발양할 수 있게 만들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어떤 결과를 낳게 될까? 우리 사업도 흥성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 그렇더라도 현실 생활에서 주동적으로 손해 보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이 어찌 인성의 약점이라고만 말할 것인가. 본래 우리가 가져야 할 것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 그것을 거절하기 어디 쉽겠는가? 어찌 대다
◆ 해괘(解卦) 해(解)는 해제하다, 벗어나다 뜻이다. 위험이 도래할 때 우리는 자신을 보호할 줄 알아야 한다. 숨을 때는 숨을 줄 알아야 한다. 숨을 때는 정기(精氣)를 키우고 예기(銳氣)를 모아야 하며 개과자신(改過自新)하여야 한다. 경거망동하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해(解)’는 험난함이 풀어져 흩어지는 때이다.”1) 곤경에 처하면 풀 방법을 생각하여야 한다. 높은 산을 만나고 사막을 보았을 때처럼 용감하게 대면하여야 한다. 방법이 있어야만 평안하게 위험한 처지를 벗어날 수 있다. 험지를 막 벗어났다면 우리가 처음 할 일은 휴양생식(休養生息)이다. 『주역』은 우리에게 알려준다. 어려움이 해결된 후 모든 것은 쉽게 하고 평온하게 하여야 하며 백성을 쉬게 하여야 한다 ; 다시는 백성을 번거롭게 하거나 피해를 줘서는 안 된다. 평탄한 대지처럼 평온은 풍족하게 되는 전조다. 기원전 224년, 진(秦)나라 영정 23년에 왕전(王翦)이 60만 대군을 이끌고 제2차 초(楚)나라 정벌에 나섰다. 초나라도 병력을 모아 항전하였다. 봄에 진나라 군대는 영도(郢都)를 공략하였다. 진(陳) 남쪽과 평여(平輿) 사이의 지대까지 진군한 후 영수(潁水)와 여수(汝水) 사이에서
◆ 건괘(蹇卦) 건(蹇), 『서괘전(序卦傳)』에 말했다. “건은 어려움이다.” 건은 위험, 곤경이다. 사람이 태어나면서부터 고통을 받는다고 얘기하는 사람이 있다. 사실인지 아닌지는 따지고 싶지 않다. 다만 곤란은 확실히 시시때때로 우리 곁에 머물고 있음은 분명하다. 곤란을 대면했을 때 더듬어 생각하고 반성하여야 하고 굳세고 힘이 있고 정직하고 공정하여야 한다. 곤경에 빠졌을 때 어떻게 하여야 할까? 생아편은 본래 좋은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사용해 병을 치료할 수 있다. 그런데 생아편을 아편으로 제조돼 청(淸) 왕조 시기 중국에 유입되었을 때 백성에게 해독을 끼치고 망국의 길로 들어서게 만든 죄악의 검은 마수가 됐다. 이것은 누구의 잘못인가? 여러 가지 원인에 따라 오늘날 환경은 나날이 악화되고 있다. 많은 물종이 지구에서 멸종되었다. 각양각색의 기괴한 질병이 엄습하고 있다. 자연재해는 차례차례로 끝없이 나타나고 있다.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원흉은 누구인가? 어느 누가 무고하게 사라져간 생명의 영혼을 달랠 수 있는가? 곤경은 도대체 어디에서 왔는가? 외계 대자연이요 인위적인 데서 도래하기도 했고 많은 일들은 자초하기도 했다. 황사가 몰려오면 우리는 답답하고
◆ 규괘(睽卦) 규(睽)는 괴팍하다, 위반하다, 대립하다 뜻이다. 사회는 통일되어 있으면서도 대립하기도 한다. 어떤 모순(갈등)도 해결할 수 있는 점이 있다. 바로 ‘같은 점’이다. 같은 점을 찾아내야만 쌍방인식의 일치(공통 인식)를 이룰 수 있다. 세상에 영원한 친구란 없다. 영원한 적도 없다. 구동존이(求同存異, 공통점을 구하고 차이점은 놔둔다. 서로 다른 점은 인정하면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한다)는 우리가 까다로운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다. 천성적으로 의심이 많으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사람마다 다른 배역을 충당할 기회가 있다. 각양각색의 사람과 사귈 기회도 있다. 일하거나 생활하는 가운데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내는 도리를 이해하여야 한다. 그러면서 자신을 보호하고 타인을 사랑하여야 한다. 『주역』은 우리에게 알려준다 : 합쳐지면 반드시 떨어지게 되고 떨어지면 반드시 합쳐지며, 같음 속에 다름이 있고 다름 속에 같음이 있다. 사람들과 함께 지낼 때 의견차이가 생기는 것은 필연적이 일이다. 자신과 타인이 의견차이가 있을 때 관건은 시기를 파악해 다름 속에서 같음을 구해야〔이중구동(異中求同)〕 한다. 다름 속에서 같음을 찾는 것은 사람이 처세하는 가장 큰 특징이
◆ 가인괘(家人卦) 가인(家人)은 가정의 성원이다. 가인은 또한 단체다. 단체이기에 규칙이 있다. 규칙이 없다면 어찌 방원(方圓, 모진 것과 둥근 것)1)이 있겠는가? 집에는 집안규칙〔가규(家規)〕이 있고 가문이나 사문에도 그에 따른 규칙이 있다. 단정한 가풍이 있고 자식을 가르치는 데에 적절해야만 아름다운 가정을 창조할 수 있다. 자녀를 잘못 가르치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집〔가(家)〕은 지지배배 거리는 둥지다. 애정의 작은 울타리이다. 실패자의 상처를 치료하는 곳이다. 그래서 영국인들이 ‘나의 집은 나의 성’이라고 하는 것이 아닐까. 집이 진정한 성이 되려면 부모에게 효도하는 자녀와 자부가 있어야 한다. 화목하게 지내는 형제자매가 있어야 한다. 안과 밖에서 활동하는 가정의 용장이 있어야 한다. 『주역』은 말한다.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자식은 자식답고 형은 형답고 아우는 아우답고 남편은 남편답고 아내는 아내다움에 집안의 도가 바르게 된다.” 가풍이 바르면 가정이 바르다. 가정이 바르면 국가가 안정된다. 가족에게는 무조건 맹종하라는 불합리한 요구를 하면서 주변 사람에게는 관대한 사람이 있다. 큰 비바람의 충격을 대항할 수 있으면서도 아내의 ‘베갯밑송사’를 이
4. 맹호 두 마리가 싸우면 한 쪽은 다치게 마련이다. 부부지간의 싸움은 작은 일에서 시작되는 게 일반적이다. 상대방은 자그마한 과실이 있을 뿐인데 한 쪽에서 용서하지 않고 지나치게 몰아붙이면 ‘전쟁’까지 불사하게 된다. 다음 부부의 싸움은 어떤가? 참고할만하다. 아내 왕 씨는 찻상을 치울 때 잠시 부주의해서 남편이 놓아둔 찻잔을 바닥에 떨어뜨려 깨뜨렸다. 남편이 가장 아끼는 찻잔이었다. 거의 사용하지 않을 정도로 귀하게 여겼다. 하필이면 어제 찻잔 하나를 깨뜨렸는데 오늘 또 한 개를 깨뜨렸으니 남편은 기분 나쁜 표정으로 얼굴을 붉혔다. 왕 씨도 화가 났다. “찻잔 두 개에 불과한데, 뭐 그래. 가슴 아파하는 걸 보니, 찻잔 두 개보다 내가 못하다는 것 같아. 밖에서 욕먹고 집에 와서는 하루 종일 좋지 않은 낯빛으로 날 보면서. 그렇게 하지 말아요. 아내를 화풀이 대상으로 삼는 남자가 무슨 영웅호걸이라고. 능력 있는 사람은 찻잔 두 개를 아내보다 더 귀하게 여기지 않는다고요.” 이렇게 되자 벌통을 건드린 꼴이 되었다. 남편이 화를 내면서 말했다. “내가 능력이 없다고? 그래, 밖에 능력 있는 사람들 널렸지 널렸어. 유감인 것은 당신이 그런 복을 누릴 운이 없
◆ 명이괘(明夷卦) 명이(明夷)는 빛이 사라지다 혹은 빛이 감춰져 있다 뜻이다. 먹구름이 짙게 깔리고 천둥 번개가 한꺼번에 칠 때에는 숨어야 한다. 모습을 나타내서는 안 된다. 그렇지 않으면 천둥 번개에 해를 입을 수 있다. 커다란 어려움이 닥칠 때에는 물러서서 스스로 지켜야 한다. 재능이나 포부를 일부러 드러내지 않아야 한다. 해가 나올 때를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동요해서는 안 된다. 예기(銳氣)와 재주를 모두 드러내 보이면, 지나치게 뽐내며 자신을 과시하면 어떻게 할까? 상(商)나라 시기에 주왕(紂王)에게 구금되었을 때에 주문왕(周文王)은 맹목적으로 반항하지 않았다. 자신의 지혜를 은밀히 숨겼다. 자신의 예기를 수렴하고 밖으로 온순한 척 했다. 나중에 안전하게 험지를 빠져나왔을 때 일거에 상나라를 멸하고 주(周)나라를 세웠다.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알려준다 : 어려운 시기에는 마땅히 도광양회(韜光養晦)하면서 스스로를 보호하고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도광양회란 자신의 재능이나 명성을 드러내지 않고 참고 기다린다는 뜻이다. 침착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큰일을 위하여 치욕을 참을 수 있어야 한다. 모든 일에
『좌전』도 말한다. “군주가 된 자는 장차 덕을 밝히고 어긋나는 것을 막아서 모든 관리들이 임조함에 있어 혹시나 자신이 할 일에 빠뜨린 부분이 있을까 두려워한다.”1) 옛말이 있다. “속임수를 쓰는 사람을 만나면 성심으로 감동시키고 ; 포악한 사람을 만나면 온화함으로 훈증하며 ; 사악함에 빠져 사리사욕만 꾀하는 사람을 만나면 대의와 절조로 격려하면 천하에 나의 도야 중에 들어오지 않는 사람이 없게 된다.”2)(『채근담菜根譚』) 무슨 말인가? 교활하고 속임수를 쓰는 사람을 만나면 진실한 마음으로 그를 감동시키고 ; 성정이 광폭하고 뒤틀린 사람을 만나면 온화한 태도로 그를 감화시키며 ; 행위가 부정하고 사리사욕을 취하는 자를 만나면 대의명분과 절의로 그를 격려하라는 말이다. 만약 이렇게만 할 수 있다면 천하사람 모두 우리의 미덕에 감화될밖에. 세상 사람은 각인각색이다. 모든 사람은 자기 인생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사회 문제에 적응해 나간다. 우리는 불변으로 만변에 응해야 한다. 성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를 견지하고 덕으로 사람을 따르게 한다는 마음으로 각색의 사람에 적응하여야 한다. 사리에 어둡고 완고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심으로 대해야 한다. “정성이 지극하
◆ 진괘(晉卦) 진(晉)은 전진, 진보, 승진 뜻이다. 승진은 기쁜 일이다. 그런데 모든 사람이 승진할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자기 직업을 사랑하고 덕으로 사람을 따르게 만들며 공헌한 사람만이 승진할 수 있다. 게다가 승진은 점진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 배고프다고 밥그릇을 통째로 먹을 수 없듯이 조급하게 서두르면 되는 일이 없게 된다. 승진할 생각이 있다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승진은 사람을 기쁘게 하는 일이다. 그런데 승진은 너무 빨리 할 수 없다. 너무 빠르면 추위를 견디지 못할까 두려워하는 스트레스를 견딜 수 없게 된다. 승진할 생각이라면 인원을 경영할 수 있어야 한다. 적극적으로 사회 활동에 참여해 모든 직원과 우의를 나룰 기회를 얻어야 한다. 당신이 승진할 생각이 있다면 먼저 어떤 사람이 쉽게 승진하는가를 확실하게 파악하여야 한다. 『주역』은 유순한 사람이 쉬이 승진한다는 것을 우리에게 알려준다. 바로 태양과 대지와 같다고 ; 태양은 대지를 비춘다. 대지 만물은 유순하게 의지해 따른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제후는 천자에게 공손하고 의지해야만 끊임없이 승진할 수 있다. 공손하고 순응하는 것이 중요하다. 직책에 충실해 맡은 바 본분을 다하는
◆대장괘(大壯卦) 대장(大壯), 위력이 강대함, 성대하다 뜻이다. 강건할 때 너무 지나치게 자신의 힘을 써서는 안 된다. 사업이 순리적으로 풀릴 때 경거망동해서는 안 된다.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어쩌면 이미 진퇴양난의 상태에 빠져 있을 수 있다. 반드시 적립금을 준비해 두고 기회를 기다려야 한다. 일찌감치 준비해둬야 한다. 반드시 기억해 두라 : 세상 모든 것이 극성(極盛)에 이르면 쇠로(衰老)해진다.(『노자』) 지나치게 끝까지 고집하면 어떻게 하여야 할까? 노자(老子)가 말했다. “남을 아는 것을 지(智)라 하고, 자신을 아는 것을 명(明)이라 한다. 남을 이기는 것을 유력이라 하고, 자신을 이기는 것을 강이라 한다.”(『노자』) 진정으로 강하다 함은 다른 사람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이기는 것이다. 양(羊)을 보자. 어릴 적에는 온순하지만 성장하여 다 자라고 난 후에는 용맹스럽기 그지없다. 힘이 넘친다. 자주 뿔로 울타리를 들이받는다. 벗어나 대자연으로 돌아가기 위해서이다. 결과는? 젖 먹던 힘까지 다 내지만 울타리는 꼼짝도 않는다. 오히려 자신의 뿔이 울타리 위에 걸려 버린다. 끝내 몸을 뺄 수 없게 된다. 『주역』은 우리에게 알려준다. 이때
다음으로, 소인을 멀리하면 자신은 소인이 모해하려는 목표에서 효과적으로 멀어진 수 있다. 소인과 접촉하면 내뱉어진 별스럽지 않은 말일지라도 소인은 손길이 가는 데로 집어내어 커다랗게 만들어버린다. 그러면 당신이 해를 당하게 된다. 그 다음으로, 소인을 멀리해야만 우리 자신이 저속하지 않게 된다. 근묵자흑이라 하지 않았는가. 소인과 너무 가까이하면 소인에게 오염될 수 있다. 그러면 자신의 인격과 형상에 손해를 끼칠 수 있다. 소인이 내뿜는 오탁의 기운은 쉬이 없애지 못한다. 나쁜 것은 사라질지언정 그 악취는 여전히 남아 있다. 나쁜 잔재는 쉬이 가시지 않는 법이다. 망령이 어디 쉬이 사라질까. 수천 수백 년 동안 사회를 좀먹지 않았던가. 소인이 득세하는 것은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음험한 소인은 여전이 우리 생활에 많은 번거로움을 가져온다. 위연(魏延)은 촉(蜀)나라 장군이다. 용감하고 책략에 뛰어났으며 총명하고 재능이 뛰어났다. 여러 차례 전공을 세운, 쉬이 찾아볼 수 없는 인재였다. 유비(劉備)가 살아있을 때에는 그를 대단히 중용하였다. 제갈량(諸葛亮)도 그를 무척 중시하면서 그를 군의 골간으로 삼았다. 그렇기에 대다수는 위연이 제갈량의 계승자가 되리라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