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개발공사 전경. 제주도개발공사가 코트라(KORTA) 등이 추진하는 ‘글로벌 조달 선도기업 육성사업(P300)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국제연합(UN)과 다자개발은행(MDB) 등 국제기구조달사업 시장 및 해외 공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코트라와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중소기업진흥공단이 함께 추진중이다. 공사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해외 공공조달시장 진출 시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코트라는 UN에 공급자 등록을 대행해주고 해외 국가 입찰정보를 제공한다. 무역보험공사는 수출보증보험 한도 확대를, 한국수출입은행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자금 등 금융지원 및 정책자금을 우대해주게 된다. 공사는 이번 글로벌 조달 선도기업 선정을 통해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해외정부 및 공공기관 물품 조달시장까지 진출을 적극 검토하는 등 제주삼다수의 수출영업 판로 개척 및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원희룡 제주지사가 10일로 예정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계획’ 발표와 관련, “도는 발표 즉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고 9일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도청 삼다홀에서 열린 주간정책회의에서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용역이 사실상 마무리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원 지사는 “공항 인프라 확충은 상당히 장기간 수행되고, 관련되는 기관과 부서가 매우 방대한 대형 프로젝트”라며 “그렇기 때문에 중앙정부와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가 필요하고, 도정이 실무적으로 공론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처리해 나가야 할 일들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이어 “사소한 일들을 소홀히 하더라도 그게 큰 차질로 이어지고 전체 사업이 지연될 수 있다”며 “공항 인프라 확충을 앞 당기기 위해서는 우리가 최고 수준의 긴장감과 의지를 가지고 진행을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신속하고 원활한 업무처리를 할 수 있도록 모두가 긴장을 해달라”며 &ldquo
제주시는 하반기 7개 분야 공무직 공개 채용 접수결과 14명 모집에 167명이 접수해 평균 1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직종별로 보면 환경미화원의 경우 남자는 6명 모집에 102명이 접수해 1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성은 2명 모집에 26명이 접수, 13대 1의 경쟁률이다. 특히 환경미화원 남자의 경우 대졸자는 57명, 여성도 12명이 신청했고 40대 이상 남자는 14명, 여자는 15명으로 나타났다. 대졸자는 전체 167명 가운데 94명으로 나타나 심각한 구직난의 실상을 입증했다. 환경미화원 직종을 대상으로 하는 체력시험은 14일 애향운동장에서 20㎏ 모래주머니 메고 50m 달리기, 200m 트랙 달리기, 윗몸 일으키기(1분) 등 3종목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 후 25일 면접시험을 거쳐 27일 최종 합격자를 가른다. 이 밖에 공영버스운전 등 6개 직종에 각 1명씩 6명을 선발하는 공무직은 21일 필기시험(국사, 사회)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된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오랜 기간 고민의 세월을 보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방안이 10일 청사진을 드러낸다. 인프라 확충 추진 계획이 10일 오전 10시 공개될 예정이다. 제2공항 입지 선정 문제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는 국토부에서 이날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를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도의원, 범도민추진협의회, 정책자문위원,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읍면동장 및 자생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발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고 한국항공대, 국토연구원이 준비한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 검토’ 최종 용역보고서를 통해 신공항 예정지를 확정, 발표할 방침이다. 제주공항의 경우 휴가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피서철에는 한 시간에 최대 이용 편수인 34편 이상의 항공기가 드나들면서 안전성마저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국토부는 3년 뒤인 2018년이면 제주공항이 완전히 포화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번 발표엔 기존에 신공항과 함께 언급됐던 기존 공항 확장 방안은 대안에서 가능성이 낮게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기존 공항 확장 방안의 경우 인근 주민들의 민원을 고려할 때 24시간 이용이 불가능하다는 점
▲ 김장체험을 하고 있는 어린이들. 제주시 명도암마을이 농식품부에서 공모한「김장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에 선정됐다. 「김장체험 즐기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10선」은 가을걷이가 마무리 되고 월동 준비를 시작하는 11월을 맞아 지역에서 수확한 특산물로 만드는 김장체험을 즐길 수 있는 마을이다. 지자체 및 체험마을 협의회와 여행전문가의 추천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김장체험 즐기기 좋은 마을 10선의 경우 김장체험은 물론 농산물 수확 등 농촌문화를 다양하게 경험해 볼 수 있어 농촌체험을 즐기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여행 정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 명도암마을은 돔베고기와 함께 즐기는 섬 김치 맛을 자랑하는 곳이다. 명도암 참살이 마을의 김장은 무 등 각종 채소로 만든 효소를 활용해 김치를 만드는 특징이 있다. 또한 육지 여행객이 김장에 참여할 경우 체험한 김치를 포장해 가는 대신 제주 흑돼지 보쌈을 제공한다. 섬 김치 맛도 보고 보쌈까지 즐길 수 있다. 선정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포털 “우리나라 좋은 마을”(웰촌, www.welchon.com)에서 확인할 수
▲ 일본의 지하철역에 설치된 중증환자용 침대.<제이누리DB> 제주에서 ' 유니버설 디자인'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이 추진된다.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이다. 지난해 12월에 제정된「제주특별자치도 유니버설 디자인 조례」제9조에 따르면 유니버설 디자인에 관한 시책을 종합적이고 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규정돼 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이번 공공 공간, 공공 건축물, 도시기반 시설물, 가로시설물, 공공정보매체 등에 사회적 약자 등 누구나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주 유니버설 디자인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한다. 이 용역은 유니버설 디자인 도입에 대한 기본적인 이념과 도민, 관광객 그리고 제주도의 역할을 규정해 도민을 비롯, 제주에 머무는 모든 사람들이 보편적인 환경속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살아갈 수 있는 디자인을 추구한다. 용역의 주요내용에는 ▲ 제주 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 및 현황분석 ▲ 국내․외 유니버설디자인 사례조사 ▲ 제주 유니버설디자인
▲ 왼쪽 위부터 강성근, 김중식, 문관영, 아래 왼쪽부터 송창우, 임성주, 임애덕 신임 감사위원 논란이 일었던 제주도 감사위원회 제4기 감사위원 6명이 선정됐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9일 제주도 감사위원회 제4기 감사위원 6명을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감사위원은 도의회가 추천한 3명, 도교육감이 추천한 1명 그리고 도지사가 선정한 2명 등 모두 6명이다. 도의회에서는 강성근 전 도의회 사무처장(의장 추천), 문관영 전 제주복지회 사무국장(새누리당 추천), 송창우 전 제주문화방송 보도국장(새정치민주연합 추천)을 추천했다. 의회가 의회 몫으로 추천토록 된 3명에 대해 의장이 1명, 새누리당 1명, 민주당 1명으로 추천권을 자율적으로 나눈 결과다. 이석문 교육감은 임성주 전 제주과학고등학교장을 추천했다. 원희룡 지사는 김중식 전 한국씨티은행 검사부 검사역과 임애덕 한국여성복지연합회 부회장 등 2명을 위원으로 선정, 위촉했다. 감사위원은 제주특별법과 조례로 정하는 규정에 따라 자격과 결격 여부에 대한 검증을 거쳤다. 감사위원은 공무원이 될 수 없는 사람과 정당의 당원, 감사위원회의 감사의 대상이 되는 기관의 공무원이나 임직원으로 퇴직한 후 2년이 지나지 않은 사람은
국악앙상블 '뒷돌' 공연사진
▲ 국악앙상블 '뒷돌'이 연주를 시작했다. 아름다운 국악의 선율이 깊어가는 제주의 가을을 물들였다. 제주에서 볼 수 없었던 국악의 선율이 한국적 정서를 담아 북과 가야금 등의 경쾌한 리듬과 선율로 제주를 장식했다. 제주를 여는 창! <제이누리>가 창간 4주년을 맞아 독자를 위해 마련한 국악 앙상블 뒷돌 초청콘서트 '그녀, 그를 만나다'. 7일 오후 5시 제주한라대 한라아트홀 다목적홀에서 펼쳐졌다. <제이누리>가 주최하고, 제주개발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개발센터(JDC)가 후원한 이번 콘서트엔 200여명의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를 국악 특유의 애잔함과 격렬한 선율에 담아 선보인 새로운 형식의 콘서트라마다.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소리를 알려온 국악 앙상블 <뒷돌>의 선율은 곱고 애잔한 남녀의 마음과 사랑이 울려퍼지는 격렬함, 이별의 슬픔과 상처를 국악 특유의 소리로 표현,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콘서트와 드라마가 결합한 콘서트라마 형식이어서 더 관심을 끌었다. 연주회에 연극을 넣어 연극의 언어와 음악의 언어가 유기적으로 하나의 공연을 구성했다. ▲ 이야기에 맞춰 연주를
대기업 오너가 일제강점기 36년의 생생한 역사서를 출간했다.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사진)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편년체 역사서 「미명(未明) 36년 12,768일」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국내는 물론 아·태지역과 아프리카지역 국가에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 회장의 3번째 역사서이다. 이 회장은 그동안 「6·25전쟁 1129일」, 「광복 1775일」을 출판한 바 있다. 「미명(未明) 36년 12768일」은 1910년 8월 29일 경술국치에서 부터 1945년 8월 14일 광복 전야까지 1만2768일간의 역사를 있었던 그대로 기록한 편년체에 사건을 나열하는 식으로 기술한 역사서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3년과 2014년에 「6·25전쟁 1129일」과 「광복 1775일」을 출간, 역사를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에「미명(未明) 36년 12768일」을 새롭게 출간해 대한민국의 역사 기록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6·25전쟁 1129일' 요약본은 현재까지 800만부 이상이 보급되었으며, 영문으로 번역돼 참전국과 참전용사 등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연안어장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해양수산연구원 자체 생산한 어류와 홍해삼 종묘 41만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이 하반기에 방류할 어종은 어류(말쥐치, 개볼락, 참조기) 23만마리, 홍해삼 18만마리다. 어류 종묘는 지난 7월부터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하여 연구원 실내수조에서 약 100일간 사육한 것이다. 돌돔 15만마리, 능성어 5만마리, 다금바리 3만마리 등 총 23만마리를 어종의 생태특성에 적합한 주 서식지 및 어획이 이루어지고 있는 5개소 해역에 2일부터 4일에 걸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능성어류(구문쟁이, 다금바리)와 돌돔은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타 어종에 비해 방류효과가 높아 방류 2~3년 후 어민들이 포획할 수 있는 크기로 성장하여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이들 어종에 대한 대량생산 체제 구축을 통해 방류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해삼 종묘는 지난 4월에 생산하여 크기 0.8~3g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방류초기 생존율 향상을 위해 종전 육상수조에서 운반하여 직접 바다로 방류하던 형태에서 항&m
제주국제대 운동부 입시지원자에 대해 '묻지마식 학과 강제배정'이 이뤄졌다는 부정입시 주장에 대해 제주국제대 집행부 측이 "악의적 음해"라고 반박했다. 제주국제대는 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5일) 제기된 부정입시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며 "사립대학교 감사기관인 제주도에 엄정한 감사를 받겠다"고 밝혔다. 제주국제대는 "이번 의혹은 지난 6월 U 리그 축구대회에서 심판을 폭행해 자격정지 1년 6개월의 징계를 받은 A 축구부 감독이 대학 측이 재계약 불가 결정을 내리자 불만을 품고 학부모를 회유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제주국제대는 "그동안 대학은 규정에 따라 운동부 감독에게 신입생 모집 과정에서 우수 학생을 스카우트할 권리와 장학혜택을 줬다"며 "감독들은 이를 바탕으로 우수학생을 스카우트하고 입학원서를 작성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2016학년도 체육특기생 수시선발과정에서 스포츠 학부의 인터넷을 통한 지원자가 79명을 넘어서자 A 감독에게 연락해 인터넷 지원자를 제외한 축구부 지원자 38명의 지원 학과 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