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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은 연안어장 수산자원 회복과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해양수산연구원 자체 생산한 어류와 홍해삼 종묘 41만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연구원이 하반기에 방류할 어종은 어류(말쥐치, 개볼락, 참조기) 23만마리, 홍해삼 18만마리다.

 

어류 종묘는 지난 7월부터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어미로부터 수정란을 생산하여 연구원 실내수조에서 약 100일간 사육한 것이다.

 

돌돔 15만마리, 능성어 5만마리, 다금바리 3만마리 등 총 23만마리를 어종의 생태특성에 적합한 주 서식지 및 어획이 이루어지고 있는 5개소 해역에 2일부터 4일에 걸쳐 방류했다.

 

이번에 방류한 능성어류(구문쟁이, 다금바리)와 돌돔은 연안 정착성 어종으로 타 어종에 비해 방류효과가 높아 방류 2~3년 후 어민들이 포획할 수 있는 크기로 성장하여 어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구원은 앞으로도 이들 어종에 대한 대량생산 체제 구축을 통해 방류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홍해삼 종묘는 지난 4월에 생산하여 크기 0.8~3g 정도로 성장한 것으로 방류초기 생존율 향상을 위해 종전 육상수조에서 운반하여 직접 바다로 방류하던 형태에서 항·포구 등 정온역에서 일정기간 자연순치 후 방류하는 새로운 방류기법을 적용해 11개소 해역에 총 18만마리를 11월 중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해양수산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어류(말쥐치, 개볼락, 참조기) 21만마리, 홍해삼 15만마리를 방류했다.

 

일본에서도 정온역 중심으로 방류한 결과 방류효과가 일반어장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한편 해양수산연구원은 방류한 종묘의 이동, 성장 등 서식실태 및 방류효과 조사를 위해 유전자 분석기법을 이용한 친자확인을 통해 과학적인 효과분석 자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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