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 '조천초'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제주항공우주박물관(JAM)이 지난 3일과 7일 이틀 동안 조천초와 표선초에서 초등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박물관 아카데미'는 사회 배려 계층 아동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JAM의 사회공헌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이야기가 있는 박물관 ▲부활호 만들기 ▲무한상상력 화가(3D 펜)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JAM 직원 외에 도내 대학생으로 꾸려진 'JDC 드림나눔 서포터즈 봉사단'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서승모 JAM 관장은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JAM의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AM은 오는 18일 제주지방기상청, 제주지방항공청과 함께 외도초 학생을 대상으로 '무한상상 직업 체험 캠프'를 열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 해수욕장에서 여성의 몸을 '몰카' 촬영하던 국가공무원이 적발됐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10일 해수욕장에서 여성의 몸을 스마트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기상청 소속 5급 국가공무원 A(43)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20분께 중문해수욕장에 있는 수돗가에서 몸을 씻는 여성 3명의 신체부위를 스마트폰으로 몰래 찍은 혐의다. 경찰은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A씨를 수상히 여긴 피해 여성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체포, 스마트폰에서 촬영된 영상 등을 확인했다. 앞서 지난 1일 같은 해수욕장에서도 중국인 관광객이 수영복을 입은 여성을 스마트폰으로 찍다가 붙잡히는 등 여름철 몰카 범죄가 잇따르고 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함덕, 협재, 중문 등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매일 2회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는 내용의 중국어 안내 방송을 하고 있다. 동부경찰서는 해수욕장에 '몰카 촬영금지! 주변에서 당신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라는 현수막을 설치하고 사복 경찰관까지 투입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이누리>가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제주의 말과 글 되살리기에 나선다. 다음달 30일까지 진행하는 '아름다운 제주어 찾기' 공모전이다. 올해로 3번째다. 제주어의 진면목을 찾고, 우리의 젊은 세대들조차 쓰지 않아 사라져가는 언어가 돼 가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고자 마련됐다. 제주도가 주관하고 <제이누리>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다음달 30일까지 온라인(http://jnuri2015.jejuns.com)을 통해 접수 받는다. <제이누리> 사이트 메인페이지 배너를 클릭하고 들어오면 된다. 전국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응모 가능하다. 지난 2번의 공모전과 달리 이번 공모전은 제주도와 공동 주최, 상금.시상의 품격을 높였다. 공모는 시·기사·수필 등 산문 및 UCC 동영상 두 가지 분야로 진행된다. 아름다운 제주말과 글로 된 작품을 보내주면 된다. 산문은 창작물이 아닌 기존의 작품도 제주어로 바꿔 응모 가능하다. UCC 동영상은 사용하는 제주어의 독창성은 물론 발음·억양도 심사한다. 시상은 국어학자·제주어 전문가 및 제주문화원 등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당선작 선정, 10월 초 제주어 주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14~16일 연휴 기간에 절물자연휴양림과 노루생태관찰원 방문객 입장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이 기간 어린이를 대상으로 태극기 페이스 페인팅을 통해 태극기의 소중함과 태극기 바로 알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또 태극기 나무 포토존 조성으로 70주년을 맞이한 광복절 기념 분위기를 절물자연휴양림에서 한층 더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시설 사용료와 체험료는 현행대로 유료다. 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어린이 동반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들이 숲에 더 많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 서귀포시는 이달 말까지 천지연폭포 야간 관람 시간을 오후 10시에서 10시 30분까지 30분 연장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6일 천지연폭포 야간 관람객 입장객수는 1만4296명으로 하루 평균 2382명이다. 이는 하루 전체 관람객의 20% 정도에 해당한다. 지난 1일 현재 천지연폭포 관람객수는 100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늘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지만 어린이집은 운영된다. 제주도는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보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수립, 도내 전 어린이집에 전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당일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 등 보육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어린이집별로 반드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보육수요가 있을 경우 당번교사 배치 등 긴급보육을 이행하도록 했다. 14일 어린이집을 이용할 부모들은 미리 현재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집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어린이집은 579개소다. 영유아 2만6000명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농업 보조금 부당수령 연루 감사의원'과 관련해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도의원 개입의혹 여부 등을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10일 성명을 통해 "보조금 비리행위를 강력히 처벌해야 할 감사위원이 혈세를 빼먹는 보조금 비리에 연루된 것 자체가 충격적인 일"이라며 "더욱이 보조금 부당 수령 과정에 담당 공무원의 묵인과 도의원 개입의혹까지 나돌고 있어 문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감사위원 마저 국민의 혈세로 지원되는 농업 보조금을 '눈먼 돈'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감사위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이 건과 관련해 도의원 개입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보조금 집행 과정의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친 후 위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수사기관에 촉구했다. 경실련은 "감사위원 추천 방식도 전면 개편해야 한다"며 "현행 감사위원 임명 방식을 공모제로 전환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교육청은 201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합격자 22명을 10일 발표했다. 28명 모집에 234명이 원서를 내 8.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필기시험 합격자의 서류 미제출 및 면접 불참 등 중도 포기한 4명을 제외한 23명에 대해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22명을 선발했다. 이번 면접시험은 면접시험의 공정성을 높이고 공직 적격자 선발을 위해 전원 외부전문가 등을 면접위원으로 위촉해 실시했다. 최종합격자는 11~13일 임용후보자 등록을 하고,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탐라교육원에서 신규 임용후보자 사전교육을 받은 후 임용계획에 따라 임용될 예정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2015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 ■ 공업(일반기계) 9급(일반): 2명 51210001 여*민, 51210012 김*종 ■ 시설(건축) 9급(일반): 1명 51410004 송*수 ■ 학예연구(학예일반) : 1명 51510038 현*원 ■ 기록연구(기록관리): 1명 51610015 최*서 ■ 운전(운전)9급: 14명 51710001 박*남, 51710020 정*우, 51710025 한*진, 51710031 홍*표, 51710051 김*탁, 517100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담은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이 10월23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세계자연유산 등재 8주년 및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3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유네스코3관왕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 및 제주의 옛 사진을 주제로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온라인(www.jeju-photo.co.kr)에서 접수 받는다. 디지털, 아날로그, 컬러, 흑백사진 모두 가능하다. 1인당 최소 3점에서 최대 5점까지 공모할 수 있다. 응모작품 중 ▲대상 1점 500만원 ▲금상 1점 300만원 ▲은상 2점 각 100만원 ▲동상 3점 각 50만원 ▲입선 20점 각 20만원 등 총 27점을 선정, 11월에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달 30일까지 소문내기 이벤트와 폰카 사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상품으로 액션카메라,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돼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을 통해 유네스코3관왕 제주의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국제 홍보의 장이 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응모해 제주에서 찍은 사진을 전 세계인들과 공유하고 제주도 여행을 추억할 수 있었으면 좋겠
잇따르는 중국인 관광객의 '몰카' 범행에 대한 예방책이 등장했다. 제주경찰이 중국어 안내방송에 나섰다. 제주지방경찰청은 7일 함덕, 협재, 중문 등 도내 주요 해수욕장에서 매일 2회 '공공장소에서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린다는 내용의 중국어 안내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중국인 관광객이 최근 스마트폰 등을 이용, 잇따라 수영복을 입은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이유때문이다. 지난 1일 중문색달해변에서 수영복을 입은 여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중국인 관광객 A(33)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보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31일 같은 장소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 4명을 카메라로 몰래 찍은 중국인 B(39)씨를 입건했다. 경찰은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법을 잘 몰라 여성 피서객들을 촬영하다 체포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며 "탈의실과 화장실 몰카 설치 등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본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고용노동부의 '2015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JDC는 노사 공동 '사회적 책임 실천 선언'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JDC는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은행대출 시 금리 우대 ▲신용평가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고용노동부는 공공부문 12곳, 중소기업 24곳, 대기업 23곳을 대상으로 협력적 노사관계와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김한욱 JDC 이사장은 "노사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정부의 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결과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제주동부경찰서는 7일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몸캠' 또는 '조건만남'으로 남성을 유혹해 돈을 받아 챙긴 혐의(사기.협박)로 대학생 A(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스마트폰 화상채팅방에서 자신이 여성인 것처럼 속여 남성 B씨에게 음란행위를 하게 한 후 그 장면을 녹화한 뒤 영상으로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요구한 혐의다. A씨는 또 C씨에게도 채팅으로 조건만남을 할 테니 돈을 먼저 입금하라고 요구해 가로채는 등 5월13~24일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69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스마트폰 채팅을 하다 몸캠 피싱을 당할 뻔한 경험이 있어 같은 방법으로 해봤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와 노트북, 통장 등을 압수해 비슷한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 경찰은 "출처를 알 수 없는 앱은 설치하지 말고 채팅방에서 낯선 사람과 금전 거래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