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을 맞아 오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됐지만 어린이집은 운영된다.
제주도는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보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린이집 운영계획을 수립, 도내 전 어린이집에 전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내용으로는 당일 출근해야 하는 맞벌이 가정 등 보육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어린이집별로 반드시 사전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보육수요가 있을 경우 당번교사 배치 등 긴급보육을 이행하도록 했다.
14일 어린이집을 이용할 부모들은 미리 현재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집으로 연락하면 된다.
지난달 말 현재 도내 어린이집은 579개소다. 영유아 2만6000명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