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중문지역 감귤 유통을 책임질 산지유통센터(APC)가 내년 2월을 가동을 목표로 첫삽을 떴다.
제주조합공동사업법인 중문거점APC 운영주관 중문농협은 지난 29일 서귀포시 색달동 건립부지 현지에서 감귤 거점 APC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중문거점 APC는 총 99억원이 투입돼 1만7327㎡(5241평) 부지에 연건축면적 7505㎡(2270평) 규모의 3층으로 지어지고 있다. 선별장, 집하장, 저온저장고, 일반창고, 사무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비파괴광센서선별기 등 최첨단 현대식 시설로 연간 1만t 규모의 감귤을 처리하게 된다. 내년 2월말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