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휴가지는 ‘제주도’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 6월 29일부터 이달 5일까지 약 한달 간 2호선 강남역 생각누리 광장에서 ‘가고 싶은 휴가지’를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가고 싶은 휴가지는 ‘제주도’라고 응답했다. ‘미국’과 ‘부산’이 그 뒤를 이었다.
휴가지에 대한 설문에 응답한 982명 중 114명(11.6%)이 제주도로 휴가를 가고 싶다고 답변했다. 미국(61명·6.2%), 부산(59명·6%)에 비해 갑절가까이 많다.
이어 경포대(48명·4.9%), 유럽(42명·4.3%), 하와이(40명·4.1%) 순이다. ‘우리집’이라고 답한 시민도 38명(3.9%)으로 상당히 많았다.
이번 설문조사에는 총 1894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