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김희중 전 실장의 구속으로 자리가 비어있던 청와대 제1부속실장에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당시부터 오랜 비서로 부속실 근무경력이 풍부한 임재현 현 뉴미디어 비서관을 임명했다.
임재현 제1부속실장 내정자는 현 정부들어 대통령실 국정홍보비서관, 제1부속실 선임행정관, 뉴미디어 비서관 등을 지냈다.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시절부터 수행해 온 임 비서관은 제주제일고, 서울대 경영학과와 미국 보스턴대 대학원(MBA)을 졸업했으며, 지난 1997년 대우그룹에 입사해 김우중 전 회장의 비서로도 일했다.
임태호 전 제주산업정보대학(현 제주국제대) 학장의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