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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일까지 이틀간 ... 새벽등반 선착순 500명 모집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제주 대표 축제 ‘제33회 성산일출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19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성산일출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새해의 붉은 일출, 성산에 담다'를 주제로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소원성취와 만사형통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새해 첫날 진행되는 성산일출봉 새벽등반 참가자는 총 500명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 오후 1시부터 성산일출축제 누리집(sunrisefestival.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1인당 최대 2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확정 문자를 받은 참가자만 등반이 가능하다. 

 

자세한 모집 요건과 유의사항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축제 첫날인 31일에는 성산읍 민속보존회의 풍악 공연과 길트기를 시작으로 성산일출 유스페스티벌, 팝스타, 클럽데이 경연과 희망콘서트가 펼쳐진다.

 

탄소중립을 고려해 기존 달집태우기는 올해부터 ‘희망나무 점등'으로 대체한다.

 

이날 오후 11시 45분부터는 새해 메시지·덕담 나눔, 신년 카운트다운, 불꽃놀이, 밴드 공연 등 메인 행사가 이어진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일출기원제와 금줄 커팅식이 열린다. 이날 오전 6시부터는 사전 신청자 500명을 대상으로 새벽 등반이 진행되며, 성산리 마을회의 풍물 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스탬프투어, 만들기 체험, 천체관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홍보부스, 나눔장터 등이 운영된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은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는 제주의 명소”라며 "올해는 환경을 생각하는 희망나무 점등으로 더욱 의미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산일출축제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세계자연유산 홍보, 지역사회 연대의식 강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목적으로 1994년부터 열리고 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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