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모두 1871억원 지급됐다. 이 중 90%가 사용 완료돼 전국 평균(77%)을 13%포인트 웃돌았다.
제주도는 소비쿠폰 2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지급 대상자의 97.67%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2차 지급 대상은 당초 60만4838명(기준일 6월 18일)에 건강보험료 이의신청 인용자 913명을 더한 60만5751명이다.
지난달 31일 마감 결과 59만1615명이 신청했다. 신청률은 97.67%로 전국 평균 97.50%보다 높았다. 모두 591억원이 지급됐다.
도는 1·2차를 합쳐 총 1871억원(1차 1280억원, 2차 591억원)을 지급했다.
지류를 제외한 소비쿠폰 사용액은 1682억원으로 지급액의 90%에 달한다. 전국 평균 77%보다 13%포인트 높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2차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미사용 시 잔액은 소멸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