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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우논리로 제주4·3 폄훼 … 추석 앞두고 도민·유족 상처 키우는 행위"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범국민위원회가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의 영화 관람 계획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와 범국민위원회는 2일 성명을 내고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4·3 왜곡·폄훼 영화로 지목된 '건국전쟁2' 관람 계획을 즉각 취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일부 언론은 장 대표가 오는 7일 청년들과 함께 국민의힘 당사 지하 강당에서 해당 영화를 관람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단체들은 이에 대해 "이미 곳곳에 걸린 왜곡 현수막으로 유족과 도민들의 마음이 상처받고 있는데 공당의 대표가 이를 더욱 부추기고 있다"며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을 분노하게 만들지 말라"고 비판했다.

 

이 영화는 최근 영화진흥위원회 심사에서 독립영화로 인정받지 못했다.

 

영진위는 "정치적·역사적 쟁점을 다루려는 의도는 있으나 특정 관점에 치우친 편향적 표현과 낮은 완성도로 독립영화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평가한 바 있다.

 

단체들은 "장 대표의 공개 관람은 국민의힘이 여전히 극우 정당의 모습에 머물러 있음을 보여주는 행위"라며 "객관적 사실을 호도하고 4·3을 왜곡하는 영화 관람 계획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추석 절기에 국민들은 평화롭게 지내길 원한다"며 "국민의힘이 도민과 유족의 상처에 기름을 붓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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