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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형 에어컨 연결 멀티탭서 발화 추정 … 인명 피해는 없어

 

서귀포시 남원읍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과 작업실 등이 불에 타 약 9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8분 서귀포시 남원읍 한 자동차 공업사에서 불이 났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3분 만인 오전 6시 41분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공업사 작업실 77㎡와 아반떼·포터 차량, 에어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9100만원의 재산 피해가 집계됐다. 

 

소방 당국은 작업실 내 이동형 에어컨에 연결된 멀티탭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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