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3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6일까지 제주목 관아 일원 … 관객 참여형 마당극 형식으로 첫 선

 

제주의 무형유산 28개 종목이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도는 오는 5, 6일 이틀간 제주목 관아 일원에서 ‘2025 제주 무형유산 대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국가 지정 6개, 도 지정 22개 종목의 전승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시연, 체험을 통해 제주 무형유산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다.

 

특히 올해는 기존 공연 형식을 벗어나 관객 참여형 마당극으로 진행해 전통의 흥과 해학을 더욱 친근하게 만나볼 수 있다.  

 

첫 날인 5일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칠머리당 영등굿’과 국가무형유산 ‘제주큰굿’의 의식재현이 펼쳐진다. 농업활동에서 불렸던 제주농요와 제주를 대표하는 민요 공연도 이어진다.

 

6일에는 해녀노래, 방앗돌 굴리는 노래 등 제주의 노동요와 영감놀이, 행상소리, 제주시창민요 등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최근 인기를 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K)팝 데몬 헌터스’에서 ‘갓’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국가유산 ‘갓일’ 전승자들이 직접 시연하고 관람객들은 ‘갓 쓰기 체험’을 통해 전통공예의 멋을 경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탕건·망건 제작 시연, 제주 전통주 고소리술·오메기술 시음, 고분양태·정동벌립 체험 등 제주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해 전통놀이 체험강사가 지도하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오는 4일에는 사전 행사로 송당리 마불림제와 성읍 오메기술 등 무형유산을 찾아가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제주도는 폭염을 고려해 5일에는 오후 3~7시, 6일에는 오후 4~7시 행사를 진행하며, 17개 전시체험 부스를 별도 운영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