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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슬포 연안서 조업 중 어선 그물에 걸려 … 제주대 연구용 기증

 

아열대 해역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 만타가오리가 제주 바다에서 또 발견됐다.

 

9일 모슬포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서귀포시 모슬포 연안에서 조업하던 어선의 그물에 만타가오리 한 마리가 걸렸다. 이 만타가오리는 몸체 폭이 약 1.8m로 측정됐다. 불법 포획이 아닌 조업 중 우연히 그물에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모슬포수협과 어선 측은 해당 개체를 제주대에 연구용으로 기증했다.

 

만타가오리는 아열대 해역에 주로 서식한다. 현존 가오리류 중 가장 큰 종으로 알려져 있다. 넓고 검은 체형이 바닷속에서 양탄자처럼 떠다녀 '바다의 양탄자'라는 별칭도 붙는다. '만타(Manta)'는 스페인어로 양탄자를 의미한다.

 

이 가오리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의 적색목록에서도 멸종위기 '취약(VU)' 등급으로 분류돼 있다.

 

한편 만타가오리는 지난해에도 서귀포시 문섬 부근 해역에서 목격돼 관심을 끌었다. 제주 인근 해역에서 잇따라 출현하면서 서식지 변화에 대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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