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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반려동물 등록률 70% … 등록 수수료 면제 연말까지 연장

 

제주도내 반려동물 등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기동물 발생은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제주도가 8일 발표한 '2024년 반려동물 보호 및 복지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새로 등록된 반려동물은 모두 5439마리로 현재까지 누적 등록 수는 6만6578마리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도내 전체 반려동물 수 추정치인 9만5304마리의 약 70%에 해당한다.

 

연도별 등록 마릿수는 2022년 5만3029마리, 2023년 6만1159마리, 지난해 6만6578마리로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도는 동물병원 67곳(제주시 52곳, 서귀포시 15곳)을 반려동물 등록 대행기관으로 지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등록 수수료 면제 기간도 올해 12월까지 연장해 양육자의 부담을 덜고 있다. 등록 대상은 생후 2개월 이상인 개(의무 등록)와 희망할 경우 고양이도 포함된다.

 

한편, 2023년 도내 유기동물 발생 건수는 3886마리로 직전 연도인 2022년(4452마리)보다 12.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유기동물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전국 처음으로 시행한 읍면 지역 실외사육견(일명 '마당개') 중성화 사업을 꼽았다. 해당 사업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2023년부터는 동 지역까지 확대 시행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산업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도내 관련 업체는 모두 6개 업종, 298곳으로 2023년보다 0.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동물미용업이 47%로 가장 많았고, 위탁관리업이 32%로 뒤를 이었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반려동물 등록률을 높이고, 유기동물 발생을 줄이기 위한 중성화 지원 및 보호 체계 강화를 지속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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