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한 유치원 원아들이 방과후 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 제공] ](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626/art_17509132926794_1cd2db.jpg)
제주도교육청은 내달부터 제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유치원 돌봄-노인일자리 아이돌보미 시범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내 공·사립 유치원 중 이번 사업을 신청한 14개 유치원은 아침·오후·저녁돌봄 중 한 가지 유형을 선택해 운영하게 된다.
노인일자리 아이돌보미는 교사, 보육교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자격 소지자를 포함한 60세 이상 노인이면 제주시니어클럽 공개 모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인원은 120시간의 전문 교육을 이수한 뒤 14개 유치원에 배치돼 유아의 등원 지도, 급·간식 지원, 귀가 지도 등을 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15∼16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의 협력 사업으로, 유치원에 배치된 아이돌보미에게는 1시간당 1만2180원(국비 68%, 유치원 32%)이 지급된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