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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차 추경 확정 … 제주 예상지급액 1475억, '탐나는전' 등 활용

 

정부가 국민 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 대상으로 지급하기로 하면서 제주에서도 3년 만에 대규모 현금성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2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 20조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해 이 중 약 13조2000억원을 전 국민 대상 민생지원금으로 편성했다.

 

이번 지원금은 소비 진작과 내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일반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 소득 상위 10%에게는 15만원씩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5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각각 40만원을 받는다.

 

제주도내 지급 대상자는 약 69만여명이다. 예상 지급 총액은 약 1475억원에 달한다. 지급은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일부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별도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2020년 이후 제주에서 네 번째로 이뤄지는 도민 대상 지원이다. 앞서 ▲2020년 5월 전국 단위 긴급재난지원금(가구별 40~100만원), ▲같은 해 7월 '제주형 재난기본생활지원금'(1인당 10만원), ▲2022년 8월 '재난긴급생활지원금'(1인당 10만원)이 지급된 바 있다.

 

당시 제주도민에게 지급된 전체 지원금은 650억원 수준이었다. 집행률은 95%를 넘겼다. 이번 지원금이 집행되면 제주 내 소비 효과는 약 1500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도는 예상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추경안을 오는 23일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국회 통과 시점에 따라 이르면 7월 말, 늦어도 8월 중 지원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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