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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2일 장학사·장학관 구성 현장지원단 운영, 16~30일 전 교원 대상 인식조사

 

제주도교육청은 '학교민원 현장지원단' 운영과 '교원 인식조사'를 통해 실행력 있는 교권 보호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최근 발생한 고(故) 현승준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기존 민원 대응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조처다.

 

장학사·장학관으로 구성된 학교민원 현장지원단은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 도내 전체 학교를 방문해 교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민원 응대 현황을 파악하며, 지원이 필요한 특이 민원 사례를 발굴한다.

 

교원 인식조사는 오는 16∼30일 도내 전 교원을 대상으로 민원 대응 시스템 개선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 마련을 위해 무기명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인식조사 설문 문항은 교육활동 보호 정책지원단과 교원단체의 의견을 반영해 구성되고, 민원 대응 항목별 점검표도 만들어진다.

 

도교육청은 학교민원 현장지원단 운영과 인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자체적인 교원 보호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내용에 대해서는 교육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또 학교 현장의 실제 사례를 기반으로 한 민원 유형별 대응 전략, 대화 기법, 법적 절차 등 실질적인 내용을 포함한 민원 대응 안내서를 새롭게 제작, 보급한다.

 

도교육청과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에서 운영되는 통합 민원팀도 실효적인 현장 지원을 위해 역할과 기능을 보다 명확히 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월룡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은 "이번에 현장지원단을 보내는 것은 조사나 점검 차원이 아니라 겸허한 자세로 교사들의 목소리를 세밀하게 듣고 좀 더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촘촘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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