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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전통시장 연계·문화체험 확대 등 지원 ... "아시아 최고 크루즈 관광지로 육성"

 

제주도가 크루즈 관광이 시작된 지 20년 만에 하루 방문객 수가 1만명을 돌파,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

 

1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동안 대형 크루즈선 3척이 잇따라 입항하며 모두 1만1184명의 관광객이 제주에 방문했다. 이들 관광객은 모두 1만2758명의 승객 중 약 88%에 해당한다.

 

이날 제주항에는 9만톤급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가, 강정항에는 각각 17만톤급 '오베이션 오브 더 씨'호와 13만톤급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차례로 입항했다. 선박별 정원은 각각 2593명, 4919명, 5246명이다.

 

도는 이번 크루즈 관광객 유입으로 인한 직접 소비 효과를 약 20억원으로 추산했다. 관광객들이 시내 관광과 쇼핑 등에 나서며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항만사용료와 터미널이용료 등의 수입 외에도, 전세버스 200대와 통역안내원 200여명이 동원돼 간접적인 고용 및 서비스 수요도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번 기록을 계기로 크루즈 관광 유치 확대를 위한 지원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주산 선용품과 청수 공급을 확대하고, 전통시장 및 도 추천 관광지 방문을 유도한 선사에 대해선 선석 배정 우선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관광 콘텐츠 측면에서는 해녀문화 체험, 감귤 수확 체험 등 제주 고유의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돌문화공원 등 직영 관광지와의 연계도 확대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크루즈 관광객 1일 1만 명 시대를 맞아 수용태세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제주를 아시아 최고의 크루즈 관광지로 육성할 수 있도록 콘텐츠 차별화와 유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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