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청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평생교육 참여 확대에 나선다. 평생교육 강의 장면이다. [제주도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518/art_17461516784985_48bd46.jpg)
제주도가 2025년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 청년 등 사회적 배려계층의 평생교육 참여 확대에 나선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평생교육이용권은 사회·경제적 여건으로 인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1인당 최대 35만원 한도로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도내 지원 대상은 모두 1326명이다. ▲저소득층 578명 ▲장애인 149명 ▲노인 94명 ▲청년 386명 ▲디지털 분야 희망자 119명 등이다.
이용권은 만 19세 이상 제주도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 만 39세 이하 청년, 디지털 관련 평생교육 참여 희망자(30세 이상)를 대상으로 한다.
이 중 저소득층과 장애인은 1차 신청 대상이다. 접수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저소득층은 이용권 누리집(www.lllcard.kr/reg/jeju), 장애인은 보조금24(www.gov.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청년, 노인, 디지털 분야 지원 대상자는 교육부의 디지털 이용권 사용기관 지정 이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NH농협 채움카드에 포인트 형태로 35만원이 충전돼 연말까지 수강료 및 교재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다. 연말까지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이월되거나 현금으로 인출할 수 없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고령화와 급격한 기술 변화로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평생교육이용권을 통해 도민들의 지속적인 역량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064-726-0955)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