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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상·중순 평균기온 전·평년보다 낮아 ... 발아는 제주 4월 4일, 서귀포 4월 5일

 

이달 들어 제주 기온이 전년보다 낮아지면서 노지감귤꽃 개화시기도 늦어질 전망이다.

 

17일 제주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해 노지감귤 개화기가 전·평년보다 1~6일 늦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도내 해안지역의 개화시기는 제주시 5월 1~6일, 서귀포시 4월 27일~5월 3일로 예측됐다. 이는 전년(제주시 4월 30일, 서귀포시 4월 28일)과 평년(제주시 5월 2일, 서귀포시 4월 28일)보다 1~6일 늦다.

 

노지감귤 개화시기는 4월 기상조건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지난 3월 하순까지는 이례적으로 따뜻했다. 그러나 이후 기온이 하락하면서 4월 상·중순(1~14일 기준) 평균기온은 제주 13.1도, 서귀 13.6도로 전·평년(14.4~16.2도)보다 1.3~2.9도 낮아, 개화시기가 늦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발아기부터 개화기까지 소요기간이 길어질수록 충실한 꽃으로 이어져 감귤 생육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

 

기상 상황에 따라 발아기부터 개화기까지의 기간이 짧을 경우, 수체 내 양분 부족과 맞물려 수세가 약하며 과다 착과된 나무에서는 생리낙과 증가 등의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기상 상황을 주시하며 수세가 약하거나 과다 착과된 나무의 경우 꽃비료와 여름비료를 통해 부족한 양분을 보충해야 한다"며 "출뢰기부터 개화 전까지 요소, 질산칼슘, 황산고토 0.2~0.3% 액 엽면시비를 통해 꽃 충실도 향상, 새순 녹화 등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노지감귤 발아기는 도내 해안지역 기준 제주 4월 4일, 서귀포 4월 5일이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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